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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전남 안마도 인근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짓는다

Monday, September 25, 2023, 09:09:45 크게보기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사업 수주 및 PSA
532MW 규모 조성..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내년 전반기 착공 진행..140만명 사용 가능 전력 생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설치 프로젝트 수행을 추진합니다.

 

2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마해상풍력이 발주한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하며 우선공급계약(PSA)을 체결했습니다.

 

안마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532MW 규모로 구축하는 해상풍력 사업입니다. 착공은 내년 전반기에 진행되며 완공될 경우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은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에 청정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영광군의 지역사회에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500MW급 해상풍력 운송 및 설치(T&I) 사업을 수행하는 건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상에서 제작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 38기를 해상으로 운송해 바다에 고정 및 설치하는 사업을 수행합니다. 재킷은 14MW급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의 개발을 맡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에퀴스(Equis)는 SK에코플랜트가 완비한 해상풍력 경험 및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에퀴스는 호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정유플랜트와 발전소사업의 해저배관, 자켓설치 등 해상공사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까지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사업개발·운영부터 기자재 제조, 전문성 있는 시공 역량까지 완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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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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