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제15기 그룹 SMART 홍보대사’가 지난 25일부터 6개월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인데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12개팀(55명)의 홍보대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ESG(애쓰지) Wannabe’를 주제로 ▲ESG캠페인 기획 및 참여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사 디지털 마케팅 참여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 TV’출연과 같은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나금융그룹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제약을 뛰어넘어 디지털 플랫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다음달 21일까지 '애쓰지(ESG) 댄스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중장기 비전을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2000년대생)와 공유하고 생활 속 자연스러운 ESG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ESG 캠페인 곡인 ‘ESG 송’에 맞춰 래퍼 래원의 안무를 추고, 댄스 영상을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슈퍼주니어 신동과 소녀시대 효연, 개그맨 박성광을 비롯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도 동참하며 하나금융그룹의 ESG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여자 중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 ▲손흥민 친필 사인 축구공 ▲래퍼 래원의 한정판 에코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MZ세대가 하나금융그룹 ESG 캠페인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의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과 고객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되는데요.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는 자동으로 측정되며 걷기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됩니다. 한달간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3억 걸음 달성하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일 이상 참가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1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6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1기까지 총 113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데요.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하나금융그룹 전(全)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제공 등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11기 선발에는 전사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선발과 동시에 그룹사와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략적 협업에 중점을 뒀습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 ▲두꺼비세상(대표 유광연)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 ▲데이터노우즈(대표 김기원) ▲스몰티켓(대표 김정은) ▲왓섭(대표 김준태) ▲이해라이프스타일(대표 김남석) ▲위펀(대표 김헌) ▲케어닥(대표 박재병) ▲유니메오(대표 장승익) ▲그레이드헬스체인(대표 이형주) ▲펫피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shop.uplus.co.k)의 서비스와 하나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 상품 결합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키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통적 소매 기반의 통신사와 금융사가 같은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습니다. 통신과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디지털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오는 5월 3일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출시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 추가 등 제휴 혜택을 늘리고 선택권을 확대합니다. 유샵 전용 제휴카드는 신규 발급 후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납부금액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모델 배우인 김수현과 래퍼 래원이 출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광고 ‘이 별을 위한 이별’ 및 ‘ESG 캠페인 송’ 영상을 TV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Big Step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큰 걸음)’라는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 실천을 위한 대중적인 캠페인을 통해 널리 공유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ESG비전과 미션을 담은 캠페인 영상 두 편으로 제작됐는데요. 먼저 ‘이 별을 위한 이별’편은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그룹의 ESG메시지를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영상입니다. 래퍼 래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ESG 캠페인 송’편은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2000년대생)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된 광고 영상입니다. 아울러 하나은행도 ‘래퍼 래원과 함께하는 Tiktok 친환경 댄스 챌린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댄스 챌린지는 ‘탄소배출 제로에 애쓰지’, ‘친환경 제품을 쓰려고 애쓰지’등의 가사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표현한게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은행의 대출자산의 성장과 증권부문의 중개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8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3일 하나금융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8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1774억원) 증가한 수치"라며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순이익은 5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습니다.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에도 양호한 대출 자산의 성장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은 39.9%까지 올라가며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1%포인트(p) 늘어난 수치로, 먼저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2.9% 증가한 136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증권중개 수익 증대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하나금융은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홍대 앞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에이치펄스에서 김정태 회장과 관계사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운 ESG 목표를 선언했는데요. '2030 & 60'은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의 ESG 금융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으로 구성됩니다. 하나금융은 사회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전면 제로화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를 이행하는 ' ZERO & ZERO'도 추진합니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제로로 줄일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의 2021년 신규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보와 재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했는데요. 주요 콘텐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응원 프로젝트 ‘골목기행’과 하나금융그룹 사내유튜버인 ‘핫튜버’와 함께하는 금린이 금융 길라잡이 ‘금은방’(금융 은근 고수들의 방송),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생활기 ‘궁금해썹’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골목기행’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주변 상권인 ‘다동편’을 시작으로 총 4화로 구성되며, 추억도 쌓고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골목기행’영상을 통해 소개된 가게를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식사권을 선물을 제공하고, 골목기행에 소개된 가게를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하나금융 스포츠단과 협력해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 15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마트 홍보대사 15기는 향후 6개월 동안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에 매칭돼,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홍보하고,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2000년대생)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축구, 농구, 골프로 구성된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과의 연계 활동과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 경험은 스마트 홍보대사의 매력 포인트로 기대가 되는데요. 제 15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4~5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대표1인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합니다. 최근 언택트 기조에 따라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총 12개 팀(60명 상당)을 선발하며,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에는 총 상금 1000만원의 수상과 향후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의 ESG 경영 전파에 중점을 두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MZ세대와의 소통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