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대표 나영호)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출범 1주년을 맞아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여 개 판매자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온은 지난해 4월 출범 당시 시스템 불안정을 겪으며 출발했습니다. 이후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했고 지난해 9월 ‘퍼스트먼데이’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롯데온 지난달 일 평균 매출은 출범 초기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롯데온에 등록된 판매자 및 매출이 발생한 판매자 숫자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롯데온은 검색 기능 개선, 선물하기 강화 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방침입니다. 또 안정화 작업을 마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주년 기념행사 온세상 새로고침에서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2만여 판매자 약 4000만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포함해 매일 오후 7시에는 선착순 5000명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은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9개월간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규모는 2190㎡(663평)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조언을 받아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을 합친 교육)’ 방식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전시입니다.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과 장비를 관람객이 체험해보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시는 안전과 방역 관리를 위해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만 받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현장 발권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회차별 관람 인원수가 제한되고 방문객에 대한 발열 체크 등 방역 절차를 진행합니다. 전시 시작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합니다. 또 22일에는 1000개 한정으로 ‘어벤져스 스테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북’을 증정하는 티켓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슈퍼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1살 생일파티’를 주제로 창립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는 ▲생필품 할인전 ▲창립 신선기획 ▲신선 신규 브랜드 출시 등 총 3가지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또 냉동식품도 선별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선식품도 대폭 할인합니다. 롯데슈퍼는 창립을 맞아 특화 생산자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선 산지직송 브랜드 ‘농가의 맥’을 출시했습니다. 전복과 토마토 등을 생산자 이름을 걸고 선보이기 때문에 고객이 믿고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호 롯데슈퍼 영업본부장은 “롯데슈퍼 창립 21주년을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및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물가가 지속 오르는 상황이지만 행사 기간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 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상품입니다.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판매합니다. 사과는 수확 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출시돼며 가격도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4월경부터는 저장해 놓은 사과 중 신선도가 우수한 상품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은 높지만 품질은 반대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고품질 사과를 수확 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입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해 가을 수확해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백화점 업계 화두는 ‘보복소비’입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끊겼던 소비자 발길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오는 ‘콘택트(대면)’ 흐름으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백화점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백화점 매출은 보복소비 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과 화장품, 의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매우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업체별로 60%에서 80%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 매출을 이끈 품목은 명품과 패션 부문입니다. 명품은 94% 성장했고 남성스포츠패션과 잡화여성패션은 각각 54%, 67%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골프와 아웃도어 상품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도 역시 명품이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보복소비 효과를 가시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봄 진행한 ‘와인장터’ 행사에서 최근 3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와인장터 매출은 지난해 5월 행사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가 상품 수요가 늘며 올해에는 5만원이 넘는 와인이 전체 매출 구성비에서 60%를 넘어섰습니다. 고가 와인 매출은 지난해 봄 행사 대비 140.5% 증가했습니다. 올해에는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와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행사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고급 상품은 첫날 전량 예약이 완료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와인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부터 중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첫선을 보인 상품입니다. 또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83.1%, 127.4% 늘며 높은 수요를 나타냈습니다. 와인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봄나들이에서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또 와인 전문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열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최저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최저가에 더해 적립률을 5배로 높여 차별화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지난주 이마트 등 업계에서 발표한 가공·생활 500개 생필품 최저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쿠폰 전용 앱인 ‘롯데마트GO(고)’로 스캔 결제 시 해당 물품에 대해 엘포인트(L.POINT)를 5배 적립해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다만 대형마트 가격 정책상 생필품 가격 차가 크지 않고 가격 비교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일자별·실시간 가격 대응이 아닌 대형마트 행사 단위인 주 단위로 가격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은 500개 생필품을 다른 업계와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시 매번 가격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들 사이에서 가격에 대한 고민 없이 쇼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8일부터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일반 오렌지보다 큰 ‘자이언트 오렌지’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창립 첫 번째 행사로 마리당 100g 내외로 일반적인 중 사이즈 전복 두 배 크기인 ‘자이언트 전복’과 일반 방울토마토 용량 대비 두 배 이상인 2.3kg ‘자이언트 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전복은 행사 기간 물량이 전량 소진됐습니다. 대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 행사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창립 기념 행사 두 번째로 자이언트 오렌지를 선보입니다. 개당 중량이 350g 이상이고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제품으로 일반 오렌지보다 약 50g가량 큰 크기가 특징입니다. 개당 중량이 350g을 넘는 오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되는 전체 오렌지 중 3% 미만으로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롯데마트는 창립을 기념해 자이언트 오렌지 120만 개를 확보했습니다. 이정섭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희소성이 높은 왕특대 사이즈의 오렌지 물량을 확보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당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근 주말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롯데아울렛 교외형 점포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7일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아울렛 교외형 6개 점포(파주점·이천점·기흥점·김해점·동부산점·부여점)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해당 점포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8%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높아진 셈입니다. 아동과 골프 의류 선호도가 높았으며 성장세는 각각 65%, 60%를 보였습니다. 이에 롯데아울렛에서는 봄맞이 할인 행사를 엽니다. 파주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 2주년을 기념해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흥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블 쇼핑 위크’를 선보입니다. 또한 이천점과 기흥점에서는 소형 가전 및 기능성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천점은 오는 14일까지, 기흥점은 21일까지 ‘테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다양한 가전 상품 및 주방용품을 할인합니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행사도 열립니다. 이천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휠라 그룹 대전’을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마트가 다양한 색감·품종의 토마토 19종을 판매하며 이색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토마토 특화존’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에서는 19가지 품목의 이색 토마토를 모아 판매하는데요. 이는 롯데마트에서 한 해 동안 평균적으로 취급하는 품목 수보다 5개 많습니다. 토마토 19종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산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패키지 겉면에는 19가지 토마토 중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종류의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티커로 맛과 식감 등이 고지돼 있습니다. 과일 선택의 4가지 중요 요소인 당도·산도·식감·과즙 정도를 총 3단계로 나눠 고객이 취향에 맞춰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의 대표 상품으로는 한 해동안 단 3개월만 맛볼 수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500g/봉/국산)’·꼭지가 없어 간편한 고당도 신품종인 ▲‘스위텔 토마토(500g/팩/국산)’·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인 ▲‘장성 유기중 농부의 칵테일 토마토(1kg/팩/국산)’가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추후 여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