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전국 27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상반기 최대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 와인을 포함해 약 3500여 종, 50억원 물량의 와인을 최대 30%에서 80% 할인하며, 롯데백화점 단독 출시 신상품 와인과 와인잔 등 와인 관련 용품의 할인 행사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달 24일을 시작으로 전국 27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진행하는 ‘21년 상반기 와인 결산전’ 행사는 지난해 상반기 행사 대비 물량을 30% 늘리고 올해 상반기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와인을 모두 모아 최대 30%에서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습니다. 상반기 가격대별 인기 와인을 선정해 할인에 할인을 더한 특별 행사가로 판매합니다. 또 이번 와인 결산전에는 오직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신규 와인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돈 멜초’ 매그넘(1.5L)사이즈 4종을 단독으로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합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와인잔으로 알려진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과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까지 진행했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KB국민카드는 추가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지난 7일부터 진행한 행사는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107.5% 증가하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행사기간 구매자 수도 전년 대비 38.7% 증가했으며 매출도 23.9%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판매하지 않았던 시계 상품군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3행시로 표현하는 ‘분노의 삼행시’ 행사에도 6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습니다. 심규광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100억원 물량을 준비해 선보인 명품 빅세일 인기에 힘입어 면세 재고 명품 연장 판매를 결정했다”며 “연장 판매 기간에도 본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인기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KB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청량리점에 문을 연 ‘컬러라이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고객 피부색을 진단해주고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제안해 주는 브랜드입니다.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퍼스널컬러 컨설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컬러라이즈가 처음입니다. 개점 이후 3개월 동안 방문 고객은 10대와 20대가 8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백화점을 이용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이 80%에 달했습니다. 연관 구매율도 60%를 기록했습니다. 컬러라이즈 방문 후 추천 의류나 화장품을 연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성 고객도 20% 수준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컨설팅 비용은 개별 8만8000원, 그룹 14만원입니다.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컨설팅 진행 시 자신만의 퍼스널컬러를 확인할 수 있고 관련 화장법과 의류 배색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장은 “MZ세대에게 퍼스널 컬러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MZ세대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전국 탑스(TOPS) 10개점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50여 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약 60억원 규모로 준비해 최대 40%까지 할인합니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명품 아울렛 탑스 매장 10곳에서 ‘2nd LOTTTE LUXURY 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산점, 미아점, 구리점, 분당점, 대전점, 전주점, 동래점 등 7개 점포와 아울렛 이천점, 김해점, 남악점 등에서 진행합니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입니다. 여기에 최대 40% 할인되는 특가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갑, 파우치 등과 운동화 및 의류를 준비했습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산 수삼을 뿌리당 특가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수삼은 채취 후 말리거나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뜻하는 말로, 대다수 소비자가 인식하는 인삼은 수삼에 해당합니다. 보통 가을철에 수확하는 인삼은 산지 저장고 보관하고 사시사철 전국으로 유통합니다. 그러나 전년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둔화 등으로 저장 수삼에 수요가 최근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위해 수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삼은 타 식자재에 비해 단가가 높아 일반 고객이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식품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행사 기간에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됩니다. 샐러드용 새싹인삼과 세척인삼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최덕수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삼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은 11일부터 세계 최초로 ‘샤넬 울트라 르 뗑 쿠션’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4일까지 롯데온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8만4000원입니다. 신제품은 피부 색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6종을 출시했습니다. 피부 결점을 가리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12시간 이상 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기와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더했습니다. 쿠션에 내장된 파운데이션을 찍어 바를 수 있는 ‘퍼프’를 메쉬와 스폰지 등 2가지 소재를 사용해 파운데이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천현숙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 화장품 칩바이어는 “롯데가 전세계 최초로 샤넬 신상품 쿠션을 선보인다”며 “지난 샤넬 선 출시 상품도 인기를 끌었고 최근 쿠션의 매출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조미김 상품을 내놨습니다. 김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빼고 제품 포장에 환경을 생각한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롯데마트는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고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잔여물로 만든 사탕수수 종이 ‘친환경 얼스팩’을 박스에 적용하고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롯데마트는 모든 조미김 상품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장혜진 롯데마트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 상반기 유통업계 최대 관심사로 꼽혔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누구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이커머스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롯데와 신세계 모두 이번 인수전에서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롯데쇼핑과 이마트(신세계그룹)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11번가 모회사 SK텔레콤은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인수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11번가와 시너지가 미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아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에서 G마켓·옥션·G9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해 거래액(GMV)은 네이버(26조8000억원), 쿠팡(20조9000억원)에 이은 20조원 규모입니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개하는 형식인 ‘오픈마켓’ 사업에 경쟁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약 100억원 규모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 국내 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기획했습니다. 총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10% 즉시할인됩니다. 특정 상품 구매 시 롯데면세점 에코백을 증정합니다. 롯데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한정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금까지 통관이 완료된 물량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해왔지만 이번에는 상품 구성 및 물량을 대폭 늘리고자 예약 배송 상품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예약 배송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개인이 별도로 통관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구매한 상품은 오는 22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나눠 발송합니다. 심규광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100억원 규모 역대급 명품 할인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예약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은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롯데온세상 제로고침’ 기획전을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며 청량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특히 ‘제로 칼로리’ 음료 인기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온 탄산음료 매출을 살펴보면 롯데칠성에서 지난 2월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 이후 사이다 전체 매출에서 제로 칼로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숨에 3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제로 사이다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로 콜라 매출 역시 콜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50%를 넘고 있습니다.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4월에는 제로 콜라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설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및 탄산수 등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만든 캠핑용품 ‘굿즈’도 선보입니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온도 3일부터 칼로리 제로, 라벨 제로, 스트레스 제로, 마진 제로 등 4가지 테마로 롯데온 제로고침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