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과 혈당 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데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한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해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4분기에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에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G7'과 'G6'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2024년부터는 덱스콤과 함께 글로벌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미국 덱스콤과 본 계약을 통해 CGM을 활용한 혁신적인 혈당관리 서비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 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와 자산관리, 금융상품 검색과 비교, 증권과 부동산 콘텐츠를 한 번에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이 메인 홈으로 설정됐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내자산·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으로 구분도니 5개의 탭이 배치됩니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네이버 앱이나 웨일, 크롬 등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네이버페이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 및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명칭도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됐습니다. 변경된 명칭은 모바일 서비스부터 적용되며, PC 서비스도 추후 적용될 예정입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들의 현명한 소비·금융·투자 생활을 돕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고도화 될 예정"이라면서 "각 서비스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데이터 중심 머신 러닝 리서치(DMLR) 워크숍에 논문 7편이 채택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가능한 프로세스 'DMOps' ▲데이터 구축시 비용 관리와 구축 관련 '실제 환경에서 작업자간 일치도 연구' 등을 포함해 총 7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다입니다. DMLR은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ICML)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중심 머신러닝 연구에 관한 워크숍입니다. 데이터 중심 AI 분야 최대 연구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올해는 오는 7월 29일 하와이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연구성과 중 4편은 고려대학교 임희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데이터 중심 기계번역, 데이터 중심 상식 추론 연구와 더불어 데이터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 음성인식 후처리기 분야의 새로운 방법론 제안 등이 이뤄졌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에도 ICLR, CVPR, ECCV 등 3대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발표한 '2021 글로벌 AI 톱티어 학회 논문' 조사에서 업스테이지는 삼성, 네이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파파고의 MAU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으며, 웹 버전 MAU도 약 74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했고 매월 300만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을 기반을 활용한 서비스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 총 15개의 언억 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은 파파고 외에도 네이버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파파고는 기계번역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HTS'를 구현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인페인팅'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지 번역에 해당하는 '바로 번역'과 'AR 실시간 번역' 기능 출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올해 상반기 정보유출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 늘어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해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습니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도 28%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진행했고, 5월에는 블랙캣이 국내 식품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종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비스업을 대상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쇼핑키워드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쇼핑키워드 상반기 결산'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쇼핑키워드별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입니다. CJ제일제당, 인터파크투어, 삼성전자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매일 오후 5시 ▲간편먹거리 ▲해외여행 ▲패션뷰티 ▲가전 등 쇼핑키워드별로 특가 기획전을 엽니다.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기획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또는 2만 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카카오페이 머니로 4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오는 25일까지 '뷰티 위크'를 엽니다. 뷰티 카테고리 인기 브랜드 28개를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결제 건당 최대 1만 원)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올 상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상품들을 한눈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이모티콘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는 2022년부터 1년간 처음으로 출시된 이모티콘 중 이용자 투표를 통해 탑(Top)3를 선정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오는 7월 2일까지 2주동안 진행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출시된 신규 이모티콘 중 발신량, 독창성, 확장성 등을 토대로 20개의 이모티콘 라이징스타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하루 한 표씩 매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결과는 투표 종료 후 오는 7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탑 3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투표한 이모티콘과 상관없이 최종 탑 3에 선정된 이모티콘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연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AI연구원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학회(CVPR) 2023'서 '캡셔닝 AI'를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캡셔닝 AI는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입니다.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기존 학습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경, 인물, 행동 등 이미지 상의 다양한 요소와 특징을 인식하고 그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캡셔닝 AI'는 평균적으로 5개 문장과 10개의 키워드를 10초내에 생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이미지, 영상 등 시각 콘텐츠 플랫폼 기업 '셔터스톡'과의 협력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 AI연구원은 셔터스톡과 함께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선정성 등 AI 윤리 검증을 진행하고, 저작권 투명성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잘 아민 셔터스톡 CTO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 10곳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캡셔닝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알파[036030]는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미래 성장전략 '넥스트(N.EX.T)'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넥스트'는 KT알파의 미래성장을 위해 확장 전략을 의미합니다. 3가지 주요 사업부문인 커머스, 모바일쿠폰, 콘텐츠 유통사업 미래먹거리를 위한 ▲브랜드IP 확장 ▲플랫폼 확장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이 포함됐습니다. KT알파는 브랜드IP 비즈니스 중심 라인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영국 프리미엄 '헨리로이드', 미국 데님 브랜드 '조스진'을 차례로 론칭할 계획입니다. KT알파는 오아시스마켓과의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의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KT알파 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제작 및 소싱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신선식품 경쟁력 및 콜드체인 역량을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모바일쿠폰 '기프티쇼'의 글로벌 사업도 개시합니다.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와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공동합작법인 '아쿠아 리테일'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밸류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업 전용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기업 판촉물품사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종합 B2B 플랫폼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과 동물훈련사, 동물미용사 인물정보 제공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애견연맹 소속 동물훈련사, 동물미용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반려인의 증가로 관련 전문가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물정보 서비스로 다양한 정확하고 다양한 전문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협력해 '동물관리종사자', '동물미용사' 직업군을 추가했습니다. 네이버는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손해사정사회, 대한법무사회, 의료기관 등 각계 여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인물정보에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에 직업 외 전문 분야 정보까지 등록할 수 있는 '분야'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본인 인물 정보 프로필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항목도 추가됐습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은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애견 훈련사, 애견 미용사 배출을 위해 좋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세종시와 손잡고 공공정보에 특화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와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검색 업무 협약의 일환입니다. 공공정보 특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세종시' 혹은 '세종시청'을 검색하면 세종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상단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 공식 사이트의 주요 공지사항들도 검색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원 정보, 통합예약시스템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복지, 채용 정보까지 검색결과로 노출됩니다. 네이버는 각 정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 등 콘텐츠 포맷을 별도로 설계했습니다. 네이버는 지자체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셋을 제공합니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정 소식 등 주요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네이버 검색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네이버와 세종시는 향후에도 검색 결과 상단에 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신뢰성 확보 위한 릴레이 현장 방문'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기업 릴레이 방문'은 AI 윤리·신뢰성 확산을 위해 AI 분야별 대표기업에 방문하는 행사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1일 개최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활석 CTO는 업스테이지의 대표 AI 솔루션인 '다큐먼트 AI팩'과 챗AI 'AskUp', 추천·검색 서비스를 접목한 'AskUp 서제스트(Seargest)'를 소개하고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다큐먼트 AI 팩'은 문서 AI 솔루션으로 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을 지원합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반복된 수작업을 제거하고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 및 요약할 수 있습니다. 'AskUp 서제스트'는 검색과 추천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된 추천을 채팅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쇼핑, 여행, 영화, 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생성 A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세일즈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I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채택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레지던시, 보안, 규정준수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세일즈포스의 생성형 AI인 아인슈타인 GPT의 '트러스트 레이어'에 기반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에 대한 직원 및 기업간 신뢰의 격차가 존재하며 기업의 리더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아인슈타인 GPT 트러스트 레이어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분리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제어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 내에서 주간 1조 건 이상의 AI 기반 예측을 제공하는 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입니다. AI클라우드는 이메일 작성, 고객문의 대응, 제품 추천 등 부서별 업무 자동화와 더불어 코드 자동 생성, 버그 예측 및 수정 제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데이터 클라우드, 태블로, 플로우, 뮬소프트 등 기술을 활용한 개방형 생성 AI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세일즈포스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히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챗GPT와 구글 바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네이버[035420]의 검색 엔진 점유율이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IT회사 네이버가 어떤 카드로 상황을 반전시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웹 분석 서비스 업체 인터넷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5월 네이버의 검색 엔진 점유율은 55.7%로 1월 64.5% 대비 8.8%p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구글의 5월 점유율은 34.8%로 1월 26.5%대비 8.3%p 늘어났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네이버의 1월부터 5월까지의 검색 점유율은 64.5%, 59.6%, 57.3%, 56%, 55.7%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구글의 경우에는 26.5%, 30%, 33.7%, 34%로 상승했습니다. 생성형 AI 등장과 네이버 점유율 하락 맞물려 IT업계에서는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 하락 원인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IT기업들의 공세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오픈 AI의 새로운 대형언어모델 '프로메테우스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난 14일, AMD가 주최하는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했습니다. 이 대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성능 혁신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는 AMD 비즈니스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기술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씁니다. 리사 수 AMD CEO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AMD의 최신 AI 추론 가속기 알베오 V70를 적용한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에서 카카오맵 로드뷰를 선보였습니다. 얼굴 및 차량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하거나 특정 영역을 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