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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MD와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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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4, 2023, 14:06:30

이경진 대표 AMD 주최 컨퍼런스 참여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지원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업 모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난 14일, AMD가 주최하는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했습니다.

 

이 대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성능 혁신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는 AMD 비즈니스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기술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씁니다.

 

 

리사 수 AMD CEO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AMD의 최신 AI 추론 가속기 알베오 V70를 적용한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에서 카카오맵 로드뷰를 선보였습니다. 얼굴 및 차량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하거나 특정 영역을 흐리게 처리하는 일을 시뮬레이션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컴퓨팅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AI 및 머신러닝 가속기 도입과 AMD EPYC™ 프로세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면서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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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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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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