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4차 산업혁명 발달에 따른 스타트업 및 IT기업 등의 증가로 쾌적한 업무환경과 중소형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입지와 교통은 물론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직원들에게 우수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의 채용에 유리하고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면,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 및 부가세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선유도역 투웨니퍼스트밸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선유도역 투웨니퍼스트밸리는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8238㎡의 규모로 공급된다. 이곳에는 소형 섹션별 오피스 특화 설계와 한강과 안양천의 더블 조망권,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출퇴근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먼 직장인들, 입주희망기업들의 관련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서울대 출신 공신(공부의 신)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서울대학교 공신 과목별 학습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는 런앤런캠프(대표 강동원)는 2019년 1월 4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12기수(2박3일)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대학교 공신 학습실무법 캠프의 중등부, 고등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019년 겨울방학 때 진행되는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서울대학교(관암캠퍼스) 호암교수회관 내에서 각 기수별 2박3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참가자들의 멘토로 나서 ▲과목별 공부법 ▲시간관리전략 ▲시험전략 ▲학교생활전략 ▲방학 계획 ▲시험 준비 등의 노하우비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함께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투어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 동기부여를 고취시켜준다. 단순히 학습방법에 대한 멘토링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특징. 명사특강을 포함한 동기부여, 진학, 인성 등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며 2박3일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멘토링도 받게 된다. 런앤런캠프는 불필요한 활동이나 시간소비를 최소했다. 시간관리전략을 가장 우선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프참여비용 절감과 함께 방학의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 학생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직화 불맛요리’로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왕십리맛집 ‘더냄비’가 직화불맛 치즈새우크림이 함께 어울리는 겨울 신메뉴들을 30일 출시했다. ㈜케이푸드리퍼블릭이 운영하는 ‘더냄비’의 대표브랜드 ‘닥치고’를 통해 선보인 겨울 신메뉴 직화불맛 치즈새우크림은 '화끈한 닭이 부드러운 치즈에게 사랑을 고백하러 갑니다'라는 익살스러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름과 콘셉트처럼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치즈새우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퓨전요리다. ‘더냄비’는 해물누룽지탕, 해물계짬뽕, 닥치라겐, 모닥치기 등 겨울에 맞는 다양한 국물요리를 함께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신메뉴는 ‘더냄비’ 왕십리본점을 시작으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더냄비’의 수서맛집점·성남점·판교점·고대점·하남점·백현점·서현점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맛볼 수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왕십리본점은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에 들어선 만큼 120석의 좌석과 VIP룸 등을 완비했다. 이를 내세워 직장인 및 친목모임 등 왕십리 내 대표적인 회식하기 좋은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오너쉐프인 전영근 쉐프는 “저녁식사는 물론 1차와 2차를 함께 공존하면서 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오는 12월 2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필리핀유학 어학연수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은 현재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박람회 참가 혜택으로 필리핀어학연수 50% 할인, 카드 결제 및 무이자 할부, 시티 투어, 스킨스쿠버다이빙, 아일랜드 호핑 등 필리핀 현지 액티비티 추가 제공, 필리핀어학원 직접 박람회장에서 어학원 상담을 진행한다. 필리핀가족연수, 영어캠프, 주니어 연수 등 빠른 마감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필리핀어학연수박람회를 통해 자리확보가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꼭 영어 공부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필리핀에서 한 달살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100만원대로 숙식과 덤으로 영어 공부까지하고 여가 시간을 이용해 여행과 필리핀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 필리핀어학원으로는 세부 어학연수 지역의 블루오션어학원, CPI어학원, EV어학원, 잉글리쉬 펠라어학원, CIEC어학원, JIC어학원, 셀라어학원, SMEAG어학원, BOC어학원, 필인터어학원, CIA어학원, CIJ어학원, CDU대학부설어학원, CELC어학원 등이 있다. 바기오 어학연수 지역에서는 파인스어학원, 헬프어학원, 토크어학원, JIC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영어공부를 위해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영국·싱가포르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필리핀어학연수가 저렴한 예산으로도 뛰어난 영어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국·캐나다·미국 등의 국외 한국인 유학생은 2015년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은 1004명에서 3772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달러화 강세와 경기 부진 등의 원인으로 해외유학, 연수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필리핀어학연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필리핀어학연수 과정의 경우, 성인 기준 최소 3개월 전에 이미 마감되는 사태를 보이고 있다. 28일 필리핀 유학센터 필어공에 따르면, 성인 어학연수나 가족연수는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어공 성인어학연수, 가족어학연수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신청이 마감되는 사례도 있다. 필어공 관계자는 “이미 12월에서 내년 2월 학기 필리핀어학연수를 위한 출국은 모두 마감됐으며, 내년 6월 이후 필리핀어학연수 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화재로 인한 종업원의 화재상해사망과 재물손해는 물론 태풍이나 폭우로 입은 풍수재손해, 재난배상책임 등 주택·일반·공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는 보험이 선을 보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장기재물보험상품 ‘한화빅플러스(Big Plus)재산종합보험’을 개정해 판매하고 있다. 화재손해와 화재배상을 기본 담보로 하는 이 상품은 주택의 붕괴·침강·사태·풍수재 손해와 화재배상, 도난손해, 6대 가전손해 등 가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등 일반사업장의 경우 화재손해, 화재배상, 점포휴업손해, 유리손해 외에도 업종별 음식물배상, 시설소유배상, 가스배상, 재난 등을, 공장물건은 구내폭발 및 파열손해, 건물복구비용, 시설수리비용 등을 보장한다. 이번에 개정된 상품은 소화기 할인을 적용했다. 소화기가 제조일로부터 5년 이내이고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내용이 있으면 간단한 이미지 심사를 통해 위험률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장내 근로자들에 대한 단체취급 특별약관도 신설했다. 최소 5인이상 사업장이면 근로자들의 상해사망과 상해수술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아로션 브랜드 중 하나인 ‘아토오겔’이 보습력 좋은 아기로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하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피부가 더 약해지고 갈라지기 쉬워 보습을 위한 아기로션을 찾는 육아맘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편리한 아토오겔 신생아로션은 성인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맘카페 육아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이후 저자극 성분에 대해 알려지면서 성분 분석 어플로 확인한 후 화장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이어졌다. 아기로션을 비롯해 아토오겔의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 중 EWG그린등급의 성분을 엄선해 첨가했다.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으로 화제가 됐던 병풀추출물과 다양한 천연 추출물도 함유돼 있어 피부진정과 보습을 함께 잡고 있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유아로션 외에도 수딩젤, 크림, 바스앤샴푸 등으로 구성된 아토오겔 제품은 전 제품 2년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 전 성분을 모두 공개하고 등급도 표시하며, 고객들이 구매하는데 신뢰도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직장에서 겪는 모든 일들은 으레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출퇴근, 업무, 상사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화합과 도모를 위한 야유회나 회식 등의 모임까지도 하나하나 스트레스 유발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직장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점심 회식을 도입하거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직장인 김 모씨(서울 영등포·35세)는 “동료들과 가끔 술자리를 가지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회식이 너무 자주 있거나 늦게 끝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에는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같이 관람하거나 봉사활동과 같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관람의 경우 치맥과 같은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하면서 큰 소리로 응원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 유행하는 스크린 야구장에서는 야구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직장인 모임 장소로도 두루 활용되고 있다. 리얼야구존 측은 “직장인들끼리 활동적인 모임을 가지려면 주말에 시간을 내야하고 성가신 부분이 많지만 스크린야구장은 퇴근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실용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3030영어가 ‘기적의 3주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현재 영어 교육과정은 독해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실용영어로 넘어가는 과도기다. 영어교육 정책의 변화 또한 모두 실용영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018년 수능 외국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초·중·고 내신 비율 증가(내신 안에서 실용영어 능력 평가) ▲고등학교 실용영어 교과서 2018년 도입 ▲ESPT(초등교원 영어 말하기 능력 인증제) 실시 등이 변화의 일환이다. 여러 초등영어학원에서 실용영어 전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원생모집을 하고 있는 상황.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선뜻 학원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중 초등영어학원 3030영어는 2000년부터 쌓아온 실용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 학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적의 3주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주는 원생 모집을, 학부모들은 실용영어 능럭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다보니 많은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3030영어의 한 원장은 “신규 영어학원 창업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기적의 3주’를 신청해 아이들에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국장학진흥원이 평생교육원 교육기부사업 프로젝트에서 최우수교육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무료수강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장학진흥원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관련 3D프린팅지도사 자격증 추천과정의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선착순 5000명에게 전액지원 해주는 장학지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때 추천인란에 ‘3D프린팅’을 입력하면 된다. 평소 3D프린터 관련 출력이나 피규어 제작·교육에 관심 있거나 4차산업혁명 시기에 적합한 컴퓨터 자격증 종류를 공부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당첨자는 해당 교육기관의 3D프린팅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 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3D프린터 자격증 무료 교육과정은 국비지원 학원 수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3D프린터프로그램 및 부품, CURA, 3D모델링 등을 교육한다.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실기 시험 수험생부터 3D프린팅 출력대행 업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총 121종 자격증 과정의 인강을 무료로 수강하고 온라인 취득 시험에 무상으로 응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