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출범

URL복사

Thursday, March 13, 2014, 13:03:42

여성임직원 80명으로 구성.."섬세한 맞춤형 봉사할 것"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13일 한화생명은 63빌딩에서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발대식을 진행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그동안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된 봉사단 모집에 8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결연 복지단체인 혜심원 아동 수를 고려해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워킹맘과 예비 엄마 등 여성 임직원 3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혜심원 아이들과 63빌딩의 수족관, 전망대 등을 방문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을 찾아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 주고, 매분기 육아·교육·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혜심원의 아이들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육아용품 나눔 캠페인 맘스쉐어(MOM’s Share)’도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250여개의 장난감··의류·인형 등이 혜심원에 전달됐다.

 

황인정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브랜드전략팀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더불어 한화생명은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신 및 출산 직원에 대한 근무시간 단축 탄력 운용 등을 시행중이며 임신 직원은 분홍색 목걸이를 사용,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은 지난 11일 직원들을 위해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빌딩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빌딩에 직장어린이집 2곳을 개원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개원한 2곳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에 전국 7곳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