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광장이 꽃으로 가득찼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시민 5000명과 함께하는 도시 녹화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도시 녹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 녹색문화 운동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동참하며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커피찌꺼기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친환경 활동을 소개해 오고 있다.
이 날 식전 행사로 스타벅스 바리스타 100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이원영 서울특별시 조경과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이 참여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이용과 커피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시민 5000명에게 텀블러와 커피 퇴비로 만든 꽃 화분을 증정한다.
특히 커피 퇴비로 심은 국화, 백일홍, 팬타스, 퀸로즈, 칼랑코에, 블로초, 팝콘베고니아 등 7종의 꽃 화분 및 꽃 화분 키트와 스타벅스 텀플러를 1인 1회 한정해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에는 서울광장을 찾은 5000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벤치와 파라솔, 꽃 화분으로 꾸민 기념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마임과 풍선 퍼포먼스와 시민청 활력콘서트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함께 해온 캠페인을 통해 2만 5000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환경 축제가 돼서 기쁘다”며 “환경보호와 자원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 나가면서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