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참사' 피해보상 처리는?

URL복사

Tuesday, February 18, 2014, 11:02:23

재물손해·배상책임 총 6억원..삼성화재 "사고원인 파악이 우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17일 밤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사고로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등 10여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이웅렬 코오롱 회장과 정해린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이번 붕괴사건에 대해 침통해 하며 사고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번 붕괴 사고에 대한 보상처리는 어떻게 될까.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 소유 경주 마우나리조트가 가입한 보험은 컨소시엄형태의 재산종합보험(패키지)으로 6개 보험사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상금액은 총 6억원으로 파손된 건물에 대해서는 재물손해보험금 5억원과 배상책임보험금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붕괴사고가 난 건물에 가입된 보험사로는 간사 회사가 삼성화재이며, 현대해상·LIG손해보험·동부화재,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공동인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늘부터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다그 후 피해액산정하고 리조트측에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배상금액과 내용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어서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학교 공식행사나 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에 가입해 재학생 사망사건의 경우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상해일 경우 1인당 300만원씩 배상받을 수 있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보상으로 접수가 되면 조사를 하고, 보상금을 측정해 지급할 것이다아직 보상 청구 접수가 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