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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4606억…전년비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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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7, 2023, 10:07:03

매출 8조7735억원 기록..전년 동기비 73.0%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135.5%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6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7.4%가 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향 전기차 수요의 상대적 둔화 및 메탈 가격의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이 있었으나 북미향 출하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며 "제너럴모터스의 JV1기의 안정적 양산이 전개되는 등 성장 가속화가 이어졌으며 수율 및 원가 혁신에 기반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공급망 다변화 등이 실적 호조에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에 따른 2023년 2분기 세액공제 예상금액 1109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2분기 영업이익 규모로 잠정 발표했던 6116억원에서 4606억원으로 정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의를 통해 GM 볼트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 영향분 중 LG부담분을 LG전자와 당사가 각각 50%씩 비용 반영한 일회성 충당금 1510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1분기와 합산한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 17조5206억원, 영업이익 1조9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86.1%, 영업이익은 140.7%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하반기는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고려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메탈가 하락분의 판가가 본격 반영될 것을 염두하고 원가 경쟁력있는 원료의 공급망 현지화 및 안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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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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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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