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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기 실적 부진해도 B2B 기반 빠른 회복-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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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9, 2022, 08:06:1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B2C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저조할 예정이지만 B2B 사업 부문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분기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6조 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57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지역에서의 TV 판매 부진과 미국에서의 가전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LG전자의 총 TV 출하량의 33%를 담당하던 유럽지역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나빠졌다”며 “미국에서도 최근 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택 지표가 부진하면서 가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B2C 영역의 실적은 우려스럽지만 B2B 성격을 갖고 있는 VS(전장)와 BS(비즈니스솔루션)부문은 견고하다고 전했다. 특히, VS는 지난 2018년 이후 고부가 수주분이 매출로 인식되는 비중이 확대되며 원가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BS 본부 역시 리오프닝 이후 상업용 제품에 대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단기 실적은 B2C 위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주요 포인트인 B2B가 견고한 상황에서 대외 환경 개선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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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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