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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은행원 업무 확대…예·적금에 대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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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8, 2022, 14:03:20

신용대출·예금담보대출 신청 가능..금융 서비스 전반 담당
한양대 등 40여개 점포 도입..지점·업무 지속 확대 예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AI 은행원은 지난해 9월 대고객 업무에 투입되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AI 은행원은 디지털 데스크·디지털 컨시어지 등의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메뉴 검색 등 단순 안내 업무와 계좌 조회·이체 등 비교적 간단한 금융 서비스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가 진행돼 AI 은행원의 금융 업무가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확대된 업무 가운데 신용대출 신청·예금담보대출 신청 등의 대출 업무가 포함돼 AI 은행원의 대고객 업무 범위가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됐다는 설명입니다.

 

AI 은행원을 활용하면 고객은 영업점 직원이나 디지털 데스크의 화상상담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통장 개설·상품 가입·대출 신청 등을 할 수 있고, 추가적인 상담이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화상상담직원과 연결도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을 서소문·한양대학교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가고자 하는 금융의 새로운 길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이며 그 길은 AI 은행원이 앞장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업무 확대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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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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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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