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화재로 인한 손해와 벌금은 물론 도단손해, 민사소송법률비용과 가전제품 수리비 등 생활필수 담보를 보장하는 상품이 나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주택화재부터 일상생활사고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가정종합보험 리치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대 3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손해와 건물붕괴나 산사태로 인한 손해는 물론, 지진으로 인한 손해까지 보장한다.
또한, 주택 내의 주요 가전전제품인 TV·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의 수리와 도난 손해, 보이스피싱 손해, 일반상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보장 내용은 화재손해(주택) 3억원, 화재벌금 2000만원, 일반가재 도난손해 2000만원, 일반상해후유장해 1억원, 화재배상책임 5억원, 민사소송법률비용손해 2000만원, 6대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 100만원,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주택내 화재배상 제외) 3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로 인한 8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총 납입보험료 예상액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년납 월3만원으로 보험가입 후, 상해로 인한 8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료 360만원(3만원×12개월×10년)을 보장받는다.
여기에 민사소송이나 임대차보증금, 부동산소유권 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하며, 보험계약 후 1년 뒤부터 해지환급금의 80% 범위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10년 만기 전기납, 아파트 1급 100m, 상해급수 1급 40세 남자의 경우 보험료는 월 3만원이다. 10년 후 해지환급금은 198만원, 환급률은 55%(1월 공시이율 기준) 수준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전국의 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 설계사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