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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유병자·고령자 위한 간편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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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16, 09:01:54

질병사망 시 최대 5000만원 지급..60세 남성 기준 보험료 7만원 수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흥국화재는 유병자와 고령자 등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 ‘(무)행복든든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그동안 보험시장에서 소외됐던 유병자와 고령자들의 가입문턱을 크게 낮췄다. 또 경쟁사의 유사상품에 비해 보장한도금액과 가입연령 범위를 확대했다.


3가지 조건(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으로 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간편한 심사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40세부터 75세까지다. 타사의 경우는 보통 50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세부 보장내역은 상해 사망때 보장금액 5000만원, 질병 혹은 상해로 수술할 경우 50만원을 보장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약을 통해 자동차사고로 인해 발생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합의비용, 보이스피싱 손해도 보장된다.

보험기간은 5년·10년이고,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10년 전기납 기준으로 7만원 수준이다.


이정철 상품계약지원실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며,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발병 확률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보유한 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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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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