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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분양 막바지…검단신도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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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3, 2021, 14:11:21

가격 상승세·생활인프라 등 호재 많아
DL이앤씨 등 건설사 새 아파트 분양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 희망자’에게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2기 신도시 분양이 막바지로 접어든데다가 3기 신도시 입주도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1~3단계로 나눠 약 1110만㎡ 면적에 18만 7000여명, 7만 5000여가구 거주를 목표로 조성 중입니다.

 

1단계 지역은 당하동·원당동 일대 약 175만㎡로 지난 2018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2단계 지역은 지난 10월 AA21블록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이 이뤄졌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지난 2018년 ‘9.13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집값이 급속도로 오른 데다 호재가 많아 주목받는 신도시로 전화위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분양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는 최고 경쟁률인 1순위 평균 57대 1 기록 후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9월 LH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검단 안단테 AA13-1BL’은 42.8대 1, ‘검단 안단테 AA13-2BL’은 43.2대 1을 보였습니다.

 

가격 상승세와 함께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해 볼 만한 요소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1단계 지역인 당항동, 원당동 아파트값은 각각 38.4%, 37.6% 상승했습니다.

 

또한, 인천 1호선이 검단신도시를 경유할 예정이며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칭 GTX-D) 신설 및 GTX-B노선 공용화 직결운행(김포~검단~용산)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오는 2025년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이 개원할 예정입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오는 12월 또는 내년 상반기 분양에 나섭니다. DL이앤씨는 12월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을 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로 구성됩니다.

 

제일건설은 12월 AA15블록에서 전용면적 84·111㎡, 총 1425가구 규모인 ‘제일풍경채 검단 1차’를 12월 분양합니다. 금강주택은 내년 상반기 RC4블록에서 아파트(전용 84㎡ 483가구)와 오피스텔(전용 39㎡ 64실)을 합쳐 총 5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검단신도시는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인데다 2~3단계 개발이 진행되면 인프라가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향후 분양되는 단지도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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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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