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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식품 정기 구독 서비스 ‘투홈 구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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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0:06:49

반찬·쌀·과일·한우·한돈 등 다섯 가지 식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반찬·쌀·과일·한우·한돈 등 총 다섯 종류 식품을 1주에서 1개월 주기로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서비스 ‘투홈 구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현대백화점 최대 강점인 식품 분야에 대한 경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엄선한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반찬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일부 지역 제외)에서 운영합니다.

 

먼저 반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20년 이상 운영중인 반찬가게 ‘예향’에서 만든 국과 반찬 등 총 5종으로 구성됩니다. 매주 수요일 배송하며 가격은 회당 4만원입니다.

 

쌀은 현대백화점 쌀 전문 판매 매장 ‘현대쌀집’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품종 쌀과 흑미·현미·병아리콩 등 잡곡을 영양과 맛·식감을 고려해 배합된 쌀·잡곡 55.5kg 분량이 3주마다 금요일에 배송됩니다. 회당 3만8000원입니다. 과일은 애플망고·포도·사과 등 500g 미만의 소포장 과일 68종으로 구성돼 2주에 한 번씩 금요일에 배송합니다. 가격은 회당 5만원입니다.

 

한우(600900g)와 한돈(1.51.7kg)은 각각 다양한 부위 2~3종으로 구성해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배송됩니다. 가격은 회당 한우가 11만원, 한돈이 5만원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식품관 이용 고객을 확보하고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상품군도 확대해 다음 달 중 빵집 ‘블랑제리코팡’과 ‘리치몬드제과점’과 손잡고 빵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식품관 과자를 엄선한 ‘간식 구독 서비스’ 운영도 앞두고 있습니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반찬이나 간식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식품 구독 서비스가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홈 구독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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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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