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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광주·제주도 이어 부산에 ‘콘셉트 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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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11:06:12

‘더한섬하우스’ 부산 해운대구에 마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섬(대표 김민덕)이 광주광역시와 제주도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 매장인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신 유행과 매장 콘셉트에 맞춰 한 공간에 혼합 배치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스타일링과 문화체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채널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신시가지에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을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총 4층 규모로 층마다 주제에 맞춰 13개 주요 브랜드가 혼합 배치됐습니다.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이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서면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한섬 관계자는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은 해운대 신시가지 주거밀집 상권과 인접한 데다 반경 2~4km내에 부산의 대표적 부촌으로 불리는 ‘마린시티’, ‘센텀시티’가 있어 잠재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에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고개 등 관광·문화 인프라도 풍부한 데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섬 측은 부산 지역 고객은 물론 해운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동시에 잡아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을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한섬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1층에 1924년 영국 왕실이 공식 인증한 런던 3대 플라워숍 ‘해이포드 앤 로즈’ 국내 1호점을 선보이고 글로벌 아티스트 컴퍼니 ‘핀즐(Pinzle)’과 협업해 매장 곳곳에 협업 작품들도 전시할 계획입니다.

 

2층에는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한섬 케어플러스’도 선보입니다.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섬 케어플러스’는 고급 의류에 특화된 세탁 기술을 갖춘 세탁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접수하면 세탁 후 집으로 배송해주거나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이 해운대를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한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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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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