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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휠라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단독 상품 등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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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16:06:50

11번가 전용 상품 및 선 출시 등 협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합니다.
 
11번가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휠라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JBP)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11번가 전용 상품 개발 ▲신제품 및 기획상품 선 출시 ▲단독 프로모션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1번가가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휠라코리아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올해 하반기부터 선보입니다. 티셔츠, 가방, 신발, 외투, 아동 상품 등 여름 상품부터 가을·겨울 신제품, 신학기 겨냥 상품 등을 발굴하고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선물하기’와 ‘라이브 방송’ 등 11번가와 연계한 상품 판매와 고객 혜택 강화에도 집중합니다. 선물하기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패키지 상품, 1+1 상품 등을 개발하고 ‘LIVE 11’을 통한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휠라와 휠라키즈 시즌별 이슈 상품, 콜라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11번가 할인 행사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 위크’ 기획전 등 단독 프로모션도 강화합니다. 오는 20일에는 휠라 기획전을 통해 여름 티셔츠, 스니커즈, 슬리퍼 등을 모아 특가에 판매합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장르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MZ(밀레니얼+Z세대)세대 사이에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휠라와 파트너십으로 스포츠패션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츠패션 시장 회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 사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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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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