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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시원한 감칠맛” 구현…풀무원, ‘톡톡김치’ 새단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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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12:05:37

3년간 감칠맛 과학적 검증..1년간 생산 김치 전수 검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발효 풍미’를 극대화한 포장김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국 김치만의 독창성을 드러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 김장김치의 시원한 발효 감칠맛’을 풀무원만의 발효과학으로 구현해 ‘풀무원 톡톡김치’ 전 제품을 새롭게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겨울 김장김치에서 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시원한 감칠맛’을 사시사철 균일하게 낼 수 있도록 3년간 시원한 발효 감칠맛을 과학적 데이터로 검증했습니다. 또 지난 1년여 간 전북 익산 풀무원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하는 김치를 전수 조사하며 이번 ‘톡톡김치’ 리뉴얼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 중점을 둔 것은 ‘풀무원만의 유산균 발효’인데요. 보통 김치의 유산균은 100여 종 이상 있고 그 중 30여 가지의 유산균이 발효에 주요 영향을 미쳐 ‘유산균 발효’로 김치가 익어갑니다. 유산균마다 발효 시 주로 생성되는 발효산물에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김치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맛이 완성됩니다.

 

풀무원은 김치 발효를 주도하는 3대 유산균 류코노스톡·와이셀라·락토바실러스에 집중했습니다. 그중 한국 겨울철에 김치를 담글 때 많이 생성되는 ‘류코노스톡’에서 차별적 품질 특성을 설계했는데요. 

 

회사 측은 이 유산균이 국산 김치만의 시원한 감칠맛을 톡톡 터지듯이 낸다는 점에서 ‘톡톡 씨앗유산균’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톡톡 씨앗유산균’은 김치에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 성분을 많이 만들어 ‘풀무원 톡톡김치’의 장점인 시원한 발효 감칠맛과 청량감을 더 높여준다는 설명입니다.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포기배추김치’와 ‘썰어담은김치’ 등 8종의 ‘톡톡김치’ 전 제품 패키지도 새단장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는 발효식품인 한국 김치의 특장점과 풀무원만의 ‘김치 발효과학’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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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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