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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풀어주면 끝”...CJ제일제당, ‘비비고 비빔유수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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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0, 2021, 10:05:48

‘유수해동기술’로 흐르는 물에 1분 담그면 완성..불(火) 필요없는 비빔면 출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비빔국수를 출시하며 여름 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흐르는 물에 1분 해동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면 ‘비비고 비빔유수(流水)면’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끓는 물에 익힐 필요가 없는 비빔국수는 국내 최초로, 조리혁명을 불러일으키며 기존 시장에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제품은 ‘소고기고추장비빔유수면’,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 두 가지입니다. 삶아낸 면과 고명이 급속 냉동된 상태로 붙어있어 통째로 채반에 놓고 흐르는 물에 풀어주면 되는 초간편 제품입니다.

 

삶는 과정 없이도 쫄깃한 면발을 살리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유수해동기술’을 적용했는데요. 반죽부터 다르게 배합해 ‘만 번 치댄’ 면발을 최적의 조건으로 알맞게 익힌 후 급속냉동해 쫄깃하면서 탱탱한 면발을 구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비빔소스는 CJ제일제당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해 비빔국수 전문점 수준의 비법 소스 맛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소고기고추장소스는 다진 소고기를 볶아 깊은 풍미를 더해 매콤함을 살렸고, 들기름간장소스는 감칠맛 도는 간장에 향긋한 들기름이 어우러져 고소함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 목소리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비빔면 양이 다소 부족하고 부재료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중 비빔면 한 개 반 정도의 넉넉한 양과 함께 애호박·양파·목이버섯·표고버섯 등 비빔 고명을 넣어 부재료 추가 없이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도록 했습니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유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CJ제일제당은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비비고 비빔유수면’의 특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19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비빔유수면’은 CJ만의 ‘온리원(ONLYONE)’적인 기술로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맛 품질을 확보한 혁신제품인 만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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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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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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