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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전성원 상무 등 제15회 전자IT의 날’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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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1, 2020, 11:12:45

전성원 상무, 히트상품 개발 통해 산업 발전 기여 국무총리 표상 수상
민기훈 책임, 전자산업 분야 유통혁신 공로 인정 장관상 표창 수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에이드 임직원이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위니아전자 전성원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위니아에이드 민기훈 책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위니아전자 전성원 상무는 세계 최초 벽걸이 미니 드럼 세탁기를 비롯 러시아 협소주방에 최적화된 소형 전자레인지 등 국가별 히트상품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는데요. 전 상무는 수출 증대와 전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기업 환경에서도 혁신적인 신제품 디자인 발굴과 선행디자인을 통한 혁신 기술 발굴 등 한국 제품의 디자인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기업 브랜드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성원 상무는 “위니아전자는 수출 주도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국가별 사회, 문화적 특색이 잘 반영된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나아갈 것”이며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향후 가전시장의 중심에 디자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위니아에이드 민기훈 책임은 전자산업 분야 유통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이바지했다는 평인데요. 더불어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으뜸효율가전 보급과 가전제품 안전사용문화 확산과 대리점간 상생 유통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 지향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민기훈 책임은 “전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조사의 연구개발과 혁신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유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리점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것을 시작으로 전자 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으로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 등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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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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