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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4번째 상장 생보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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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15, 16:03:34

이르면 6월 말 상장· 매매 개시.."출범 10주년과 겹쳐 올해가 적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안을 목표로 코스피(KOSPI) 시장에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성공할 경우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에 이어 네번째 상장사가 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2005년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는 올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상장추진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과 내실 운영으로 경영 성과가 도출되고, 외부 시장 상황도 개선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자금은 ▲영업 경쟁력 강화 ▲판매채널 다각화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IT인프라 선진화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은 4월 중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승인여부에 따라 6월 중으로 상장과 매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상반기 상장이 어려울 경우에는 10월 내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212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해왔다. 또 이달부터는 상장TFT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20126월 취임 이후, ‘보험은 자산운용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저성장고령화 시기에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보험업의 확고한 자리매김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


그는 "기존 보험 산업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되면 보험업은 성장 산업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멀티 채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 혁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2년 연속 변액보험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장성 보험 판매 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잉여금도 증가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상장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최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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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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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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