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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하락...22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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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3, 2020, 09:08:2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떨어져 2240.53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4% 올라 2만 6428.32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추가 실업급여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급등하자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을 보여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한국 증시는 미국 정치 불확실성과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매물이 출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1085억원, 257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3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기가, 운수장비가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유통업, 보험, 운수창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제조업, 금융업 등이 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화학,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통신업, 증권, 은행, 전기가스업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한 흐름이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가 1% 내외로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삼성SDI가 내림세였다. 반대로 LG화학은 4% 이상 올랐고 카카오와 NAVER는 각 2%,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1% 올라 817.93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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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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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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