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셀바스AI, 국내 최초 음성인식 기반 경찰청 지원 시스템 구축

URL복사

Monday, August 03, 2020, 10:08: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올해부터 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서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음성인식 기반 경찰청 성폭력 피해 조사 및 조서 작성 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3일 셀바스AI는 경찰청이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음성기술을 활용해 수사관과 피해자의 조사 과정을 돕는 실시간 조서 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연내 서울, 경기지역 및 일부 지방 59개 경찰서에서 시범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255개 경찰서로 확대될 계획이다.

 

‘AI 음성인식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은 진술 조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 기록 및 저장하고 진술 조서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인공지능 조사 시스템이다.

 

경찰서 내 수사관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피해자 진술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 후, 실시간으로 문서화해 피해자 상담 내역 확인 후 조서 시스템 등록 및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더욱 제고될 것이란 기대다.

 

실시간 조서 작성 기능을 통해 수사관들은 조서 작성 부담에서 벗어나, 피해자와 눈을 맞추고 적절한 라포(공감대)를 형성하며 조사를 위한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텍스트화 과정은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수정이 가능해 조서 작성의 효율성도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수사관과 피해자, 양 화자를 분리 인식한 국내 최초 맞춤형 조서 자동화 시스템이다. 시스템 내 사용된 셀바스 AI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은 수사관과 피해자의 음성을 각각 인식하며, 대상 별 대화 내용을 바로 텍스트로 변환, 진술 조서를 작성한다. 또한, 음성을 통한 멀티모달 감정 인식을 올해 시범 서비스로 적용하여 내년도에 피해자의 감정 인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음성인식 기반 조사 지원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서 작성에서 데이터 추출 및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피해자를 더욱 고려한 조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문서 작업 등 반복적인 업무보다 더 정확하고 고도화된 성폭력 피해 조사 및 지원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풍부한 데이터와 뛰어난 음성인식 및 AI 기술로 수사관과 피해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의미 있는 업무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