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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 3Q 영업익 512억...영업익률 20.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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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0, 15:05:2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GRT(900290)가 전날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2515억원과 512억원을 기록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6월 결산 법인인 GRT는 3분기(2020.1.1~3.31)에 코로나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반기까지의 영업 호조를 기반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의 감소폭은 10%를 초과하지 않았다.

 

누적 매출액은 15억 3000만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2%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익은 3억 1000만억위안으로 10.0%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했다.

 

2월 이후 생산과 영업이 정상 수준으로 재가동했기때문에 올해 6월말 마감하는 2019 회계연도 연간 실적은 전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GRT는 중국 정밀 코팅 기능성 신소재 제조기업으로 포장필름부터 광학보호필름, 광학접착필름, 기능성 필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인해 내년에는 탄력적인 성장과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올해 10월 완공, 내년 2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대규모 제3공장 프로젝트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실적부터는 공장 증설 효과가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주용남 GRT 대표는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수요 회복과 공장 증설의 쌍끌이 효과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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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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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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