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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1개국과 코로나19 대응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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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3, 2020, 14:03:25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연구결과 공개와 데이터 공유 활성화 방안 모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개국 과학기술 정책 수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매주 열기로 했습니다.

 

1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캘빈 드로그 마이어(Kelvin Droegemeier)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등 11개국 과학기술 장관 및 자문관들과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기술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유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11개국은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입니다.

 

12개국 과학기술계 리더들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연구결과 등 저작물에 대해 공개적·시의적절한 사용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 저장소의역할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펍메드 센트럴(PubMed Central) 등 현재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논문과 연구자료의 즉각적인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해당 기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연구소(NLM)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입니다. 연구논문, 학술자료 등 500만 개 이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공개되는 논문과 자료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고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분석 결과는 공개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국제인플루엔자데이터공유이니셔티브(GISAID)처럼 관련 데이터를 취합‧공개하는 데이터베이스 활성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GISAID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를 위해 운영중인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 300여 개 이상을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최근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과학기술협력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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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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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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