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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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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8, 2019, 14:11:22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등을 위한 MOU 체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이하 Findeter)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Findeter는 콜롬비아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콜롬비아의 개발은행입니다.

 

HUG 관계자는 “그동안 콜롬비아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에 따라 HUG가 콜롬비아를 방문해 Findeter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HUG의 한국형 주택금융제도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Findeter에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습니다. 아울러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콜롬비아 국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해 각국의 주거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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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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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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