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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세 번째 협업...“1700만 잠재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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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9, 09:10:55

중국·베트남·싱가포르 대표 인플루언서와 협업 마케팅 진행
퀴즈 경품이벤트·메이크업 시연·한국여행 브이로그→고객 관심 유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을 위해 중국·베트남·싱가포르의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손잡았다.

 

29일 신라면세점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의 ‘아칭(阿沁)’과 ‘리우양(刘阳)’, 베트남의 ‘체리 혜리(Cheri Hyeri)’, 싱가포르의 ‘몽가봉(Mongabong)’과 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라면세점과 손잡은 네 사람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17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커플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칭은 2018년 ‘웨이보 중국 인플루언서 랭킹 14위’, ‘뷰티부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웨이보 2019 베스트 상업적 가치 인플루언서’를 수상한 바 있다.

 

베트남의 ‘체리 혜리(Cheri Hyeri)’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인 인플루언서로, K뷰티에 대한 현지의 큰 관심으로 약 100만 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모았다. 싱가포르의 뷰티 및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인 ‘몽가봉’은 ‘현명한 인플루언서’라는 이미지를 얻어 젊은 여성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신라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 맞추기 영상을 제작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신규 가입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이외에도 각 인플루언서들은 ▲핑크·레드를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 시연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할 코디 연출법 ▲트렌디한 레스토랑 소개 ▲경복궁에서의 한복 체험 등의 내용을 담은 브이로그의 동영상을 각자의 SNS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뷰티 인플루언서 몽가봉은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점에서 브이로그를 촬영하며, 신라면세점 홍보의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몽가봉이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점에서 향수·화장품 등을 쇼핑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한편, 신라면세점 측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톡톡한 효과를 얻어 이번에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과 7월, 중국·베트남·태국 등 8명의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했는데, 특히 7월에 진행된 중국·베트남 인플루언서 협업은 영상 조회수가 500만 건 이상에 달했으며, 영상 공개 후 베트남 국적의 온라인 회원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113% 증가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중국·동남아의 잠재 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을 알리는 효과를 얻어 다시 새로운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인플루언서들의 브이로그로 신라면세점과 K뷰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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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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