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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 기념 ‘메이크미무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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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1, 2019, 09:10:48

걸음 수 만큼 할인쿠폰 제공..유명 팝아티스트와 협업해 각종 볼거리 제공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79년 11월 15일에 창립된 롯데쇼핑은 백화점을 비롯해 마트, 슈퍼, 온라인몰 등을 운영 중이다.

 

우선, ‘메이크미무브(Make Me Move)’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크미무브’ 행사는 ‘걷는 만큼 할인 받는다’는 이색적인 의미를 가진 마케팅 행사로, 고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메이크미무브 행사를 위해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칼(Craig&Karl)’과 협업해, 전국 점포의 디자인 디스플레이·매장 테마를 40주년의 의미를 담은 독특한 색감과 패턴으로 꾸며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본점 지하에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과 크랙&칼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40주년 리미티드 콜라보 상품’과 ‘40주년 기념 굿즈’ 등을 판매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크랙&칼의 ‘미술 전시회’와 ‘카페’ 등도 함께 오픈해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 휴식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만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위해 미리 선정한 걸음 수를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4000 걸음은 ‘4000원 금액 할인권’, 1만 걸음은 ‘1만원 금액할인권’, 1만 5000 걸음은 ‘엔젤리너스 커피쿠폰’, 4만 걸음 고객에게는 ‘4만원 금액 할인권’을 제공한다.

 

단, 해당 이벤트는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이벤트 참여를 해야 걸음 수 측정이 시작되며, 측정시작 후 그 날 하루 동안의 걸음을 기준으로 걸음 수가 확정된다. 이벤트 참여 때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 참여도 진행돼 당첨자에게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정관장 홍삼’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점포 내 곳곳에 숨겨진 ‘크랙&칼’ 작품을 찾아 SNS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숨은 그림 찾아 MOVE’ 이벤트, 점포 내에서 스텝퍼와 줄넘기 등을 활용한 ‘무브존(Move Zone)’을 구성해 고객들의 건강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상무는 “롯데쇼핑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40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통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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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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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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