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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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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19, 11:10:07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출품해 ‘혁신제공’ 부문에서 금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혁신제공(Offering Innovation)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2013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사이버하나은행’ 서비스로 상품판매 혁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지 6년만에 수상이다.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은 유럽지역 내 각종 금융기관, 보험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 Efma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추어가 2013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은 디지털 마케팅, AI(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금융 서비스 트렌드를 망라해 총 8개 분야의 우수 혁신 소매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전세계 70개 국가의 235개 금융기관이 총 616개의 금융서비스를 출품해 심층 내부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9개의 서비스가 선정되고, 이들 중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투표로 선정된 금융서비스가 최종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하나은행은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출품해 ‘혁신제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GLN은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결제 허브 서비스로 2017년 11월 최초의 컨소시엄을 개최한 이래 약 2년 간의 개발·제휴 논의를 거쳐 올해 본격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대만, 9월에는 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는 사업을 글로벌 차원에서 더욱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하나은행은 GLN 제휴국가의 확대를 위해 14개국 58개사와 활발하게 협업을 논의 중이며, 송금, ATM(자동화기기) 출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GLN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대만, 태국에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공인 받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보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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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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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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