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최근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 입은 특별재난지역 소재 요기요·배달통 가맹점 점주들에게 3월 주문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전액을 면제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를 서비스 중인 푸드테크 기업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강릉·동해·속초·인제·고성시 소재의 요기요·배달통 업체 모두에게 수수료·광고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요기요와 배달통은 각각 3월 ‘터치 주문 건’ 주문 중개 수수료·전월에 사전 납입한 이달 광고비를 전액 면제한다.
앞으로 발생할 주문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가 아닌, 전월 주문 중개 수수료·광고비를 전액 면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예기치 않은 화제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사장님들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피해 소재 지역 점주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피해 현황파악을 할 계획이다. 주문 중개 수수료·광고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별 안내도 함께 할 예정이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갑작스럽게 사상 최악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지만 조금이라도 피해 지역 사장님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