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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10%, 60세 이상.."피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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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9, 2014, 10:05:28

금소연, 노인대상 금융사기 예방 무료교육 실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노인들의 금융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노인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365세 이상 연령인구가 6137000명으로 전체 12.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이 빠른 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1분기에 접수된 전체 민원 중 60세 이상이 10.9%를 차지하는 등 금융사기피해에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11~2012년까지 금융회사의 ELS(주가연계증권)관련 상품 판매액 중 고령자의 판매규모는 17.1%에 달했다. 아울러 2012년 저축은행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42.6%로 노인들의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금소연은 노인들이 금융 거래할 때 유의할 점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파밍 등 금융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뿐만 아니라 상담을 통해 현재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서울에 있는 노인대학을 포함해 복지관, 구청 등에서 교육을 요청하면 추후 일정에 맞게 방문해 교육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교육기간은 오는 65일부터 11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02-737-0941이나 lku999@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의 금융피해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어르신들의 특성에 맞게 재미있고 알찬 강의를 준비했으며 상담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인관련 단체의 참여가 많기를 바라며 올해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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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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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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