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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잦은 5월, 어린이보험 가입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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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7, 2014, 18:05:22

하나생명, 어린이보험 가입시 주의점 소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나생명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 보험 가입할 때 주의할 점과 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각종 행사와 야외활동이 많은 5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11.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특히 평일 등·하교시간에 사고건수가 많고, 고학년(5~6학년, 각각 7387, 7248)에 비해 저학년인 1~2(각각 8728, 8585)학년의 사고 피해건수가 많았다.

 

입원 안 해도 보험금이 나올까?’ 보장내역 꼼꼼히 확인

 

어린이보험 가입은 자녀가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와 갑작스러운 병원비에 대한 보장이 주 목적이다. 따라서 골절, 깁스, 화상 등 아이들이 자주 받는 치료에 대한 치료비와 수술비 보장금액과 입원비와 통원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이밖에 주요천식, 탈장, 인플루엔자, 장 감염 등 생활 질환과 암이나 심장병, 결핵 등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여부와 범위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기기 관련 질환과 폭력·유괴·납치 등의 강력범죄 보장여부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명보험사 상품과 손해보험사 상품의 차이점 인지해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보험의 가입금액과 보장내용을 비교해 가입해야 한다. 생보사 상품은 암·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중증 질병에 대한 고객보장이 좋고, 손보사는 실손형 보장 내용이 추가돼 보장범위가 넓다.

 


보험료 부담 줄여 장기간 유지해야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는 보통 5만원 안팎 수준이지만 장기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부험료 부담이 없어야 한다. 최근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상품도 등장해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

 

우선 하나생명 건강한어린이보험은 순수보장형의 경우 최저 1만원대의 보험료로 주요질환을 비롯해 생활질환·골절·중대질병도 보장한다. 여기에 수술비·입원비·통원비를 세분화해 보장한다.

 

또한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품도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우고 있다. KDB생명의 ‘KDB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를 통한 상품보다 20%이상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자녀가 2명 이상일 때부터 다자녀 가정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생명은 자녀가 2명이면 0.5%, 3명 이상이면 1%를 할인해주며, 다자녀중 자녀가 1명만 가입해도 할인 혜택은 적용된다. 보험료 자동이체 시에도 1%의 할인혜택이 있다.

 

태아보험은 가입시기 중요..여아 출생시 보험료 환급

 

임신부들 사이에서 태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태아보험은 별도의 상품이 아니라 어린이보험의 특약 보장 내용 중 하나이다. 가입은 뱃속 태아일 때 출산 전·후 위험에 대한 보장이 추가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아의 선천 이상 질병에 대한 보장이나 출산 후 인큐베이터를 사용하게 될 경우의 비용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태아 보험은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어 이 시기를 넘기면 가입할 수 없다. 보통 16~22주가 대부분이다. 여아를 출산하게 되면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받는데 이는 성별이 결정되지 않을 때 보험에 가입하면 사고위험률이 더 높은 남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차액을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교육비 중도지급..성인 보험으로 전환

 

최근 어린이보험 상품은 기본 보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하나생명의 건강한어린이보험은 자녀가 특정 연령에 도달할 때 총 5회에 걸쳐 행복자금을 지급한다. 14세 이후 3년 마다 100만원씩 5회 받게 되며, 자녀의 교육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보험의 만기 나이인 30세가 되면 성인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보생명 더든든한()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30세 이후에는 중대 질병 및 수술을 보장하는 성인CI보험으로 자동 전환되며, 신한생명 신한아이사랑보험명작플러스는 종신형계약이나 연금형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최춘석 하나생명 영업마케팅부 차장은 어린이보험이 필수 가입상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상품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모든 아이들의 건강 상태나 처한 환경이 다른 만큼, 자녀에게 필요한 보장 내역을 고민해보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꼼꼼히 살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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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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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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