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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매출 4조 6749억 달성..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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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8, 2018, 18:11:19

전년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15.3% 성장..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영업이익 증가 효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 6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8일 올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4조 6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99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영업이익이 신장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7460억원, 영업이익은 89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9%, 57.4% 늘었다. 특히 해외패션 매출이 전년대비 12%, 생활가전이 6.5%, 남성스포츠가 4.8%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MD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부분의 매출은 1조 7070억원으로 전년도 3분기 대비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롯데측은 할인점의 신선·밀솔루션·PB상품·직소싱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8.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롯데 하이마트의 경우, 3분기 매출이 1조 113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20.0% 하락했다. 추후 옴니스토어 매장 확대, PB상품 강화·B2B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계획중이라고 롯데측은 전했다.

 

롯데 슈퍼역시 부진점포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521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16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더욱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과 MD경쟁력 개선 등이 앞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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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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