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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행위 임직원 32명 제재..‘동부화재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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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2, 2014, 16:04:48

보험사 부당행위 임직원 제재 늘어..생보사는 알리안츠生이 가장 많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보험사 임직원 수 총 317명으로 손해보험사 중에는 동부화재가 생명보험사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를 검사해 부당행위에 대해 20121월부터 201312월까지의 임직원 제재 현황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제재 받은 임직원의 수가 전년동기(20101~201112)대비 손해보험사는 54명에서 171명으로 3.2, 생명보험사는 58명에서 146명으로 2.5배가 늘어났다.

 

보험사로는 손해보험사인 동부화재가 32명으로 손·생보 제재인원이 가장 많았고, LIG손해보험이 23, MG손해보험이 19, 롯데손해보험이 18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해상은 3, 더케이손해보험은 2명이 제재를 받았고, 농협생명은 1명으로 가장 적은 인원이 제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알리안츠생명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흥국생명이 18명이 제재를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동부생명은 1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중 신한생명은 9명이 감봉 이상의 비교적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을 포함해 메트라이프생명, 에이스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교보생명이 각각 가장 적은 수인 1명의 임직원 제재를 받았다.

 

3년간 발생한 보험사의 금융사고 현황을 보면 생명보험사가 88건에 74.2억원으로, 38건에 26억원인 손해보험사보다 건수는 2.3, 금액은 2.8배가 높았다. 손보사는 건수와 금액모두 감소추세에 있는 데 반해 생보사의 건수는 약간 줄었지만 금액은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금감원의 검사로 적발돼 제재를 받은 임직원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보험 금융권 중 민원이 가장 많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보험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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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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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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