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 사장을 비롯해 황규별 전무(CDO), 김지훈 상무(CSO)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 과제들과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아 실리콘밸리로 초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과 LG유플러스의 꿈이 어울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은 10일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황현식 사장은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며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사장은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LG황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33회 현장을 방문하며 고객점접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습니다. 여름휴가철에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CX, DX,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연말까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함께 키즈폰 이용 자녀를 위한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은 2021년 6월 출시후 130만명 이상의 알파세대 자녀와 부모가 이용중인 체험형 금융플랫폼입니다. 부모·자녀가 모바일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으며 자녀 스스로 용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입니다. 이벤트 기간중 LG유플러스 키즈폰 이용 자녀가 아이부자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아이부자 앱에서 유플러스 안심 이벤트 미션에 참여하면 최초 1회 한해 용돈 1000원이 주어집니다. 또 충전형 선불 용돈카드 '아이부자카드'를 LG유플러스 키즈폰 회원 전용 '무너카드'로 신규 가입하면 5000원의 용돈을 추가 제공합니다. 용돈은 미션 참여 및 카드 신규 가입일 익월 아이부자 앱 '내지갑'에 일괄 지급됩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친숙한 알파세대 아이들이 아이부자 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활동과 함께 올바른 금융습관까지 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2027년까지 비통신사업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12조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매출과 기업가치는 '4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플러스 3.0(U+3.0)’ 시대를 통해 달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사업 전반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간담회 발표에 나선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WEB) 3.0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한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어 고객경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사장은 "과거 텔레콤-데이콤-파워콤이 각각 유무선 사업을 전개하던 시기를 ‘1.0’, 3사 합병 후 LTE와 5G를 기반으로 통신사 선도 이미지를 구축하고 한단계 도약한 시기를 ‘2.0’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전통적인 통신 사업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고객중심경영과 질적성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통신 사업 외 영역에서 매출 비중 30%를 달성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6대 주요분야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황현식 대표는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질적성장을 내세웠습니다. 질적 성장이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사용경험을 늘려나가고 이러한 고객이 늘어 성장동력이 튼튼해지는 방식을 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고 콘텐츠·데이터·솔루션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L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울 종로구에 첫 번째 무인매장을 열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곳을 시작으로 비대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2일 서울 종로구 ‘U+언택트스토어’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서 소비 흐름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은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먼저 U+언택트스토어가 오는 23일 운영을 시작합니다. 신규 가입부터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는 ‘셀프개통존‘을 마련돼 스마트폰 가입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통이 끝나면 QR코드 티켓이 나오는 데 이를 무인 사물한 리더기에 터치하면 스마트폰과 유심카드가 나옵니다. 'U+키오스크’에서는 자급제 및 중고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요금제 및 번호 변경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원 상담이 필요하면 기기에 부착된 상담원 호출 서비스를 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이동통신3사의 ‘탈(脫)통신’ 닻이 올랐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올해 5G 네트워크를 통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인 이른바 ABC 역량 강화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개발 등 신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박정호 CEO “AI기반으로 모든 Biz 혁신해야”..개방적 초협력 필요 올해 SK텔레콤은 회사 모든 영역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T 혼자만의 힘보다는 다른 기업과 협력을 통해 변화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지난 4일 비대면을 진행된 신년인사회를 통해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AI의 전방위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며 “상황에 따른 고객의 니즈(Needs)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KT는 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황현식 사장은 임직원과 만들어나가고 싶은 회사 모습을 문답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어 ‘MZ(밀레니얼+제트)’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격식 없게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장소 선정에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황현식 사장은 우선 ‘뼛속까지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든 변화 시작은 고객”이라며 “우리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하고, 소위 고객에 ‘미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 요구에 충족하는 활동을 최우선에 두자고 했습니다. 황현식 사장은 “품질에 있어서만큼은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인 페인포인트(Pain Point)들이 제로(0)가 되도록 전사 역량을 모아 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기 만료로 약 3년간 이끌어온 회사를 떠납니다. 후임으로는 20년 넘게 LG유플러스에 몸을 담아온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하현회 부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경험 혁신으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해 적임자로 꼽히는 황현식 사장을 직접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사례입니다. 약 20년 동안 쌓아온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LG그룹 안팎에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업 및 영업 전략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습니다. 지난해에 LG유플러스 모바일 사업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LG그룹에서 유일하게 사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 중심으로 주요 인사가 이뤄졌고 젊은 인재 기용도 확대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신규 임원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사업 구조가 급변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성과주의와 미래 성장 잠재력, 혁신 주도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황현식 신임 사장은 지난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주)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하여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FC부문장을 맡은 이상민 부사장은 5G 신규 서비스 출시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젊은 인재 기용이 늘었습니다. 세대교체를 가속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김남수 I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