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19일 현장에서 영업활동 중인 설계사(FP)를 응원하면서 우수고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화생명 따뜻한 동행(冬幸) 시그니처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고객사를 찾아가 이동식 카페인 '동행카페'를 열고 FP가 영업현장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그니처 포토박스'를 운영합니다. 2015년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다가 5년 만인 올해 재개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전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 고객사(경기 양주)를 찾아 커피와 쿠키를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16일까지 이어집니다. FP 추천을 통해 선정한 전국 85개 고객 사업장과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차량형 이동식 카페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그니처 포토박스는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전국 69개 지역단에 설치됩니다.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FP들에게 추억과 활기를 주고 현장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화생명을 선택해준 많은 고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22일 장애·질병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이나 친척을 돌보는 청년(영케어러)을 위한 '디딤돌 프로젝트 위케어(WE CARE)'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보험업권 최초로 상생금융안을 발표한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놓은 '가족돌봄청년 자립지원사업' 일환입니다. 한화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족돌봄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종합지원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먼저 겨울나기를 고민하는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위해 난방비·난방용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활동을 지원합니다. 지역기반 복지 네트워크와 전문가그룹을 연계한 밀착형 돌봄체계도 구축합니다. 가족돌봄청년 심리케어도 이뤄집니다.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그룹을 만들어 가족돌봄청년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케어 프로젝트는 가구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38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가구입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가족돌봄청년 밀착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는 물론 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5779억원, 연결기준 84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6.6%(2093억원), 39.6%(5537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평가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분기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691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85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6%(6067억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기준 보유계약 CSM은 실손보험 계리적가정 변경 등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신계약 CSM 성장에 힘입어 9조79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9%(1조1921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3분기까지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1년전보다 86.6%(1조1908억원) 증가한 2조5661억원입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증을 통해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20여 년간 한화생명콘서트, 교향악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콘서트의 경우 2004년부터 19년간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지역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통해 국내 클래식 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교향악축제를 통해 394개의 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랐고 55만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한화생명의 메세나 활동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문화예술후원을 망설이던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여 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 활동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성공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2024년 사업계획 조기수립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1일 대표이사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여승주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5년 입사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낸 금융사업·재무관리 전문가로 꼽힙니다.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습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후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습니다.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 판을 바꾸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보험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습니다. 여승주 부회장은 올 1월에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변화하는 보험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청년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결혼과 출산, 자립기반 마련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를 예고한 '보험업계 상생금융 1호상품'입니다. 핵심은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까지 가능하고 추가납입으로 매달 최대 7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계획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합니다. 보험가입 후 결혼시 0.5%, 자녀 1인 출산시 0.5%, 추가로 자녀 1인 출산시 1%로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결혼이나 출산을 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만기시점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체에 대해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라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합니다.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0% 안팎으로 최대 가입금액인 월 보험료 75만원 납입시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2008년 설립한 베트남법인이 15년만에 누적손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직접 찾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금융이 이룬 쾌거이자 놀라운 성과"라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수입보험료 100배 증가·누적결손 해소 한화생명은 2008년 베트남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 4월 영업을 시작합니다. 영업개시 첫 해인 2009년 410억동(VND) 수준이던 수입보험료는 2022년 4조3919억동(VND)으로 100배 넘게 늘었습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설립 8년만인 2016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시장에서 당기순이익을 냅니다. 이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개년 연속으로 꾸준히 흑자를 달성한 결과 누적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설명합니다. 베트남법인 이익잉여금은 올 상반기말 기준 1615억동으로 한화 환산하면 90억원(현지 회계기준) 입니다.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 지점으로 출발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작년말 기준 다낭·껀떠 등 주요도시 거점 128개 점포로 전국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000만원 상당의 선수용 휠체어 2대를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박종선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장애인컬링협회 서원영 실무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박종선 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과 컬링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와 연계한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일정 보너스 혜택을 주는 5년만기 저축보험을 출시합니다.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상생친구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함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여승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결혼과 출산, 자립기반 마련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가칭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은 5년만기 저축보험 상품입니다.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 2030 세대를 가입대상으로 합니다. 만 20~34세(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 및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가입할 수 있는 은행권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가입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한화생명은 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치매 치료과정 전반을 보장하는 '더(The)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치매통원을 보장하는 특약 3종을 탑재했습니다. 치매통원특약 3종에 가입하면 치매통원자금으로 1일당 최대 일반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1만원, 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3만원, 상급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5만원씩 연간 30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고령인구 증가와 의료접근성 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도·중등도 치매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입원에서 통원으로, 약물치료에서 재활·지연 치료로 변화하는 치매 치료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중등도(CDR2) 이상의 치매에 걸릴 경우 매달 간병자금 100만원을 사망시까지 종신토록 지급합니다. 기존 치매보험이 중증(CDR3) 치매부터 간병자금을 보장하고 중증보다 중등도치매 환자가 2배 가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장범위를 크게 넓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증 치매나 인지지원등급 판정시에도 생존시 최대 5년간 매달 10만원의 간병자금으로 지연치료나 주기적인 검사비용에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