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참이슬의 상징인 이슬방울과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이슬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에 핑크빛 이슬방울과 로즈골드 티아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소주잔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무신사를 통해서 500세트 한정 판매되는데요. 이후에는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와 제이에스티나 자사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부 수량 판매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유는 7년간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부터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3일 아이유의 언박싱 티징 영상이 SNS에 선공개 되면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이슬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다섯 가지 색의 마시멜로를 넣은 신제품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를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하얀 마시멜로와 함께 비트레드, 심황, 스피룰리나 등 천연 색소를 입힌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마시멜로를 담아 보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론칭 방송을 진행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및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레오 오즈 5색 모나미 볼펜 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김인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한정판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는 바삭한 오즈링과 다섯 가지 색 마시멜로의 조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시리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오리온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을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은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맛과 모양의 오리온 과자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동봉된 ‘캠핑 MAP’을 따라 ‘숲’, ‘텐트’, ‘기차’, ‘낚시터’ 등을 완성하면 과자로 만든 캠핑 월드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초코파이’, ‘초코송이’, ‘미쯔’, ‘더탱글 마이구미’ 등 10종의 과자와 초콜릿 펜, 캠핑 감성의 스티커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박스도 미니 캐리어백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여행을 떠나는 느낌도 제공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은 휴가지나 캠핑장 등에서 과자로 만들기도 하고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 특별한 제품”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과자로 즐기는 캠핑’으로 이번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U+가 풀무원 식품을 통해 자사 야구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17일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 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은 풀무원 식품이 프로야구단인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희망해 출시하는 비빔면입니다. 기존 상품인 ‘자연은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에 LG트윈스의 캐릭터를 접목해 제품명과 패키징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한정판 비빔면 3종의 제품명은 ▲만루홍런 ▲유광정퍼 ▲백전백승 등입니다. 각각 정·백·홍 글자를 응용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 선수단과 팬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한정판 라면 구입 고객은 제품 측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춰 ‘U+프로야구’나 ‘U+AR’ 앱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3종의 제품 중 2종에는 U+프로야구 연결 QR코드가, 1종에는 U+AR 연결 QR코드가 각각 연결됩니다. QR코드를 통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한 고객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앱으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카드가 특별한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장기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인 ‘CLUB 10 YEARS+(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 멤버십을 신설하고 보유한 카드를 한정판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멤버십 대상은 롯데카드 회원이 된 지 10년 이상 된 고객 중 ‘롯데카드’ 또는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소지한 회원입니다. 두 카드 모두 출시 14년이 넘은 상품으로 오랜 기간 많은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온 장수 카드 상품입니다. 특히 ‘롯데카드’는 지난 2002년 롯데카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입니다. 롯데카드는 대상 회원 중 신청자에 한해 기존 보유한 롯데카드와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한정판 디자인이 그려진 카드 플레이트로 교체해줍니다. 이벤트 신청은 롯데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입니다. 롯데카드는 한정판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당신의 특별함을 담은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아장기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러시아 황실의 보물인 ‘파베르제(Faberge)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는 2차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차 한정판 굿즈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피크닉 세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피크닉 가방과 큰 접시 1개, 작은 접시 2개로 구성됐습니다. 가방은 흘러내리는 치즈를 형상화한 패턴이 특징적이며, 가방 우측과 안쪽에는 각각 텀블러 보관이 가능한 주머니와 메쉬 포켓을 달았습니다. 피크닉 가방 안에 담긴 접시는 내열성이 강한 재질이며 맥도날드만의 감성이 담긴 색감이 특징입니다. 한정판 피크닉 세트는 5월 13일 오늘부터 2주간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빅맥·빅맥 베이컨 세트 구매 시 15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단, 맥딜리버리·휴게소 내 매장은 제외됩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사이드 메뉴 ‘웨지 후라이’를 13일 재출시합니다. 웨지 후라이는 두툼한 감자에 감칠맛 나는 시즈닝을 입힌 메뉴로, 구매 시에는 스위트 칠리·스위트 앤 사워·케이준 소스 등 디핑 소스 1개가 무료 제공됩니다. 웨지 후라이는 8월 중순까지 한정 판매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맥딜리버리·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 이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의 이미지를 넣은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는 ▲유정이 손가락으로 네 겹을 표현한 콘스프맛 ▲놀이공원에서 추로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초코츄러스맛 ▲한복을 입고 인기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들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인절미맛 등 각 제품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오리온은 꼬북칩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이달 중순부터 같은달 말까지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한 뒤,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포장지 겉면에 꼬북칩 대신 유정의 이름을 넣어 특별 제작한 ‘유정칩’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증정합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의 재기발랄한 제품 콘셉트와 브레이브걸스 유정 특유의 밝은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테라X스마일리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마일리 한정판은 특별히 기존 테라 캔 제품 대비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스마일리는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세계적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한정판은 행복과 웃음의 순간을 전달한다는 출시 의도에 맞게 기존 제품 대비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의 첫 번째 한정판인 만큼, 캔 디자인은 물론 스페셜한 가격·굿즈 등 다채로운 소비자 마케팅 활동 전개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케이크 라인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의 초코, ‘뽀로로와 친구들’의 루피, ‘핑크퐁 아기상어’의 아기상어를 생생하게 구현한 입체 케이크들로 구성됐습니다. 아울러 파리바게트는 각 캐릭터 케이크에 맞는 전용 패키지를 함께 선보여,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살리는 등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5월5일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 좋아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 직화짜장’을 담은 미니캐리어팩 기획세트를 온라인에서 1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연은 맛있다 미니캐리어팩 기획세트’는 화이트, 일루미네이팅(노란색 계열) 두 가지 색상의 미니캐리어에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 직화짜장’ 총 16봉지를 담아 각 5000개씩 준비했으며 SSG닷컴과 롯데몰, 홈플러스몰에서 오는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은 풀무원이 지난해 라면사업에 재도전을 하며 출시한 풀무원의 새 제품입니다. 로스팅 공법으로 소고기, 버섯, 대파, 마늘, 조개, 새우 등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지난달 입소문으로만 누적 판매 1000만 봉지를 넘어섰습니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자맛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의 로스팅 라면 정백홍 1000만봉 판매 기념으로 가벼운 피크닉이나 캠핑에 유용한 미니캐리어팩을 준비했다”며 “풀무원 로스팅 라면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