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y(한국야쿠르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hy의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프레딧(Fredit)에서 5월 31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세트' 기획 상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합니다. 이번 모음전은 부모님, 배우자, 자녀 등 온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습니다. hy는 선물 받는 대상에 맞춰 '부모님 건강세트', '관절 건강세트'부터 '프레딧 펫푸드 선물세트'등 총 6가지 콘셉트로 25가지 제품을 큐레이션 했습니다. hy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비대면 선물 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선물한 사람에게는 선물하기로 제품을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적립해줍니다. 선물 받은 사람이 프레딧에 신규 가입할 경우 ▲적립금 5000원 ▲구매적립급 2배 ▲100원 쿠폰 ▲할인쿠폰 2종을 증정합니다. 이용 방법은 프레딧 앱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선물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카드 작성 기능을 통해 고마운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배송 서비스도 장점입니다. 택배 전용 제품을 제외한 전 제품 대해 프레시 매니저가 원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새롭게 선보이며 펫푸드 라인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31일 hy에 따르면 펫브랜드 ‘펫쿠르트’가 반려동물 브랜드로 유명한 ‘미펫’과 손잡고 ‘저지방 락토프리 펫밀크(이하 펫밀크)’를 출시했습니다. ‘펫밀크’는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제품입니다. 유당불내증 걱정 없이 반려동물의 밸런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산 1A등급 저지방 원유에 ROU(Reduce Oxygen by Ultra sonic)특허 공법을 적용해 원유에 녹아있는 잡내가 적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여기에 반려동물 장 건강을 위한 특허 유산균 hy7715(사균체)와 프락토올리고당도 들어갔습니다. 이밖에도 균형 잡힌 영양설계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글루코사민, 유카추출물도 추가했습니다. 제품은 모두 프레시 매니저가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를 통해 신선 배송합니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주문만으로도 원하는 요일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지은 hy 멀티CM팀장은 “‘저지방 락토프리 펫밀크’는 ROU공법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50년 전통의 hy 기술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옛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생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오는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습니다. 먼저,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 2만4793㎡(연면적 7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합니다. 자동화 시설 완공 시 일평균 20만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완공된 신갈물류소에 영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논산물류소가 더해짐에 따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급증하는 균주 B2B 수요에 맞춰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도 추가 건립합니다. 1만8612㎡(연면적 5600평) 규모의 신 공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화를 위해 동결건조기 4기를 설치하며, 소재 생산량을 60% 가량 늘려 거래량을 확대합니다. 기존 논산공장은 호상형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산 공장으로 최신화합니다. 김병진 h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옛 한국야쿠르트)가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할랄 인증을 마치고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섭니다. 22일 hy(대표 김병진)에 따르면 자사 커피 Hy 콜드브루에 대해 KMF(한국이슬람중앙회)로부터 할랄(Hallal)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가공된 식품 등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중동과 동남아 등 이슬람 문화권 국가 공략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KMF할랄 인증을 받으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는 게 hy측 설명입니다. hy는 아메리카노 외 라떼 2종에 대한 KMF 인증을 추진 중이며,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무이(MUI) 인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Hy 콜드브루는 2019년 수출 첫 해 91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270만개를 판매하며 세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올해 1~4월 판매량은 270만개를 기록해 이미 지난해 수출량을 넘어섰는데요.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세계 무슬림 인구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남아 지역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가 기업간 거래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며 발효유 중심 기업을 넘어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 행보를 추진합니다. hy(대표 김병진)는 기업간 거래 전용 브랜드 ‘hyLabs(에이치와이랩스)’를 론칭하며 B2B(Business to Business)사업 본격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yLabs는 한국야쿠르트의 신규 사명 ‘hy’와 연구소를 의미하는 ‘Laboratory’가 합쳐진 단어로, 50년간 축적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을 상징합니다. Labs는 ‘Lactic Acid Bacteria(유산균)’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hy는 신규 브랜드를 사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예정인데요. 특히 고객사 제품에 자사 브랜드를 표기하는 인브랜딩(in-branding) 전략을 통해 인지도와 대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B2B 전용 사이트와 SNS 채널도 오픈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그 이상’을 뜻하는 ‘Beyond Probiotics’를 슬로건으로 판매 소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거래를 위한 콘택트 포인트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정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유통 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는 ‘차이797’과 손잡고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이797은 전국 30여개 매장을 가진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브랜드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이797 밀키트 2종은 ▲돼지고기에 마늘의 풍미가 더해진 ‘잇츠온 남자짜장’ ▲새우·오징어·위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걸쭉한 소스에 누룽지를 담은 ‘잇츠온 해산물 누룽지탕’입니다. 2가지 모두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입니다. 황규환 hy 멀티CM팀장은 “차이797 밀키트 2종은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와 와디즈가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플랫폼 활용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와 최동철 와디즈 플랫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2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비대면 마케팅 도구(tool)로서 와디즈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또 신제품 론칭 전 펀딩 과정을 통해 판매 수요 예측과 초기 반응 조사를 진행하고, 와디즈 제품 중 신선과 건강 콘셉트에 부합하는 상품은 ‘하이프레시’에서 직접 판매해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합니다. 한국야쿠르트가 타사와 플랫폼을 제휴한 것은 창립이래 처음인데요. 온라인 시장의 중요도가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자사 플랫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타 업종간 교류에 적극 나섰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밀레니얼·Z 세대가 주 사용자인 와디즈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의 인지도 향상과 젊은 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내부 의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제형 개발과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17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KIOST 본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와 김웅서 KIOST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양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새로운 해양 원천 소재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산업화입니다. KIOST는 효과성 연구를 통해 스피룰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뛰어난 추출물을 개발했는데요. 실제로 해당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기억과 인지기능은 최대 90%까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노령층이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시각기억과 함께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항산화지표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제형 개발과 제품 기준규격 수립 등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향후 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반려동물 영양간식 ‘잇츠온펫츠 펫쿠르트’를 내놓으며 펫푸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17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펫쿠르트 리브’와 ‘펫쿠르트 스낵볼 3종(베지·미트·씨푸드)’, ‘펫쿠르트 덴탈스틱 2종(조인트·스킨)’ 모두 6종입니다. 핵심 제품인 펫쿠르트 리브(분말 타입)는 100억 유산균과 한국야쿠르트 특허 Hypet 유산균이 투입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이 제품은 사료나 간식에 뿌려 급여하며 하루 한 포로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펫쿠르트 스낵볼 3종은 채소, 육류, 해산물 원재료에 한국야쿠르트 유산균을 더한 반려견 영양간식입니다. 펫쿠르트 덴탈스틱 2종(조인트·스킨)은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견용 스틱 껌입니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과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성분이 첨가돼 있는데요. 덴탈스틱 조인트는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글루코사민과 상어 연골 등 들어있고, 덴탈스틱 스킨은 피부건강에 좋은 콜라겐과 연어유 등이 첨가 돼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고객에게 ‘반려동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알렸습니다.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의 국내 유통과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는 계약입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썬키스트의 첫 번째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이하 프레시 컷)’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감귤, 망고, 파인애플)과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썬키스트 주스컵(감귤, 망고, 파인애플)등 총 7종으로 향후 코디얼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은 과일 퓨레와 농축액, 과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과일젤리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또 75g 소포장 제품으로 1인 가구나 2030여성에게 아침식사, 과일 대용으로 추천하는데요.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가 추가 배송비 없이 신선하게 전달합니다. 썬키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