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30일 고객 초청 행사 ‘2024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지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실무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는 아워홈 식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식음 시장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식음사업자 맞춤형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인 ‘OHFOD 컨설팅’ 및 제품, 메뉴 등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첫 순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연사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나섰고 MZ세대 소비심리와 소비 전망, 시장 변화 등 2024년 식품∙외식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를 짚었습니다. 이어 아워홈의 급∙외식, 식재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설계한 OHFOD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를 비롯한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서비스 ‘캘리스랩’ 등 현재 식음업계 주요 트렌드인 간편식, 헬스케어를 겨냥해 개발된 메뉴를 시연했습니다. 이상현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축적해온 식음산업 데이터를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해 열린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습니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습니다. 단지는 여러 공간에 조경을 조성해 녹화 면적률을 높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진행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대 및 해외수출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80~90년대 후반에 출생한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를 통해 국내외 우수 신축 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건축적 사례 조사 및 국내 주거 트렌드를 분석하고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 수와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해 재구성 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면은 외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 라는 2가지 공간 개념으로 제안했습니다. 특히,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공간인 '현관'에 주목하고 기본적인 현관의 기능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부터 접근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습니다. 우선,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다양화'에 초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주거상품인 '더플러스하우스'와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 등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더플러스하우스는 '허물어진 경계, 바운드리스',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은 '지속가능한 내일, 그린 루트' 테마를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상품의 경우 추후 공급하는 주거공간에 적용해 상품성 극대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더플러스하우스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가변형 주거 형태를 통한 수익창출, 주거공간 내 독립공간 등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목적 가구 분리형 평면 상품입니다. 해당 평면을 적용할 경우 기존 같은 층에서 분리되던 수익형 별도 가구를 복층형으로 구성해 사생활 보장과 수익형 주거공간의 다목적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현대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입니다. 주 가구와 플러스 가구의 경우 다른 층에서 각 가구로 진입 가능하며, 거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수익형, 자녀분리형, 멀티형 등으로 구분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익형의 경우 필요 시에만 내부에서 계단을 연결해 공간을 분리하는 주거상품이며, 자녀분리형은 출가 자녀 가구와 함께 사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2019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매년 1분기의 신규 가맹점명 빅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트렌드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신한카드 빅테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조사 기간 신규 가맹점 이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부산’, ‘대구’, ‘전주’, ‘인천’ 등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이 많아지는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로코노미(Loconomy)'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친 용어로 도심의 거대 상권이 아닌 동네에서 소비 생활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연구소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고,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동네 기반의 상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년간 새로 생긴 가맹점 이름에 등장한 단어들 중 꾸준히 상위권에 있으면서 순위 또한 증가한 키워드는 ‘필라테스’로 분석됐습니다. 필라테스틑2019년 키워드 순위에서 35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올 들어 14위로 상승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이후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디지털 소비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작년 말 온라인업종 이용량은 2년 전인 지난 2019년 말보다 112% 늘었습니다. 이는 20~30대의 증가치(54%)를 2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는 84% ▲50대는 110% ▲60대 이상은 142% 온라인업종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강화된 비대면 기조가 스마트폰 등으로 결제하는 온라인업종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소비는 주로 먹거리 관련 영역에 집중됐습니다. 배달 앱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20대 이용 비중은 41%→30%, 30대는 39%→37%로 줄었습니다. 반면 40대는 15%→24%, 50대 이상은 5%→9%로 이용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이용 비중 역시 20대는 11%→10%, 30대는 40%→32%로 줄었지만, 40대는 35%→37%, 50대 이상은 14%→21%로 늘었습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량도 많아졌습니다. 서비스 이용 비중의 경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해 4665명을 대상으로 약 8만3000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조사해 '2022 식문화 트렌드 전망'을 2일 발표했습니다. '식문화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핵심 키워드는 ▲초(超)편리(Less effort) ▲개인화(Individual) ▲푸드테크(Food Tech) ▲지속가능성(ESG)이 꼽혔습니다. 먼저 올해 식문화 변화의 선두에는 '초(超)편리(Less effort)'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이후 간편한 집밥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잠정적인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학생들의 등교율과 직장인의 회사 근무 빈도의 증가로 조리부터 식사까지 시간과 수고를 더 줄여주는 '초 편리한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진행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과 식사 마련법’ 조사(1,000명 대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HMR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는 응답자는 71.9%였습니다. HMR을 활용한 식사도 1인당 연 평균 225.5끼에서 236.5끼로 11끼 증가한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는 오는 25일 ‘체험데이’를 열고 트렌드 제품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딜의 1번 상품(옵션)은 체험 패키지입니다. 할인가에 최신 트렌드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주요 상품은 ▲산과들에 마시는 견과류 견과를마시다 ▲리버티 니어스킨 생리대 팬티라이너 ▲허닭 닭가슴살·닭안심 소스 스테이크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핸드크림 ▲헬로맘 누들떡볶이 ▲페브리즈 로즈앤 제라늄 ▲프라임 c타입 고속 케이블 ▲월드유한 벨트 넥타이 걸이 등입니다. ‘가격대별 추천관’도 운영합니다. 1000원 이하부터 2900원까지 가격대별로 체험 패키지를 선정했습니다. 패션, 뷰티, 리빙, 식품·유아동, 디지털·가전·가구 등 카테고리별 상품을 큐레이션한 ‘카테고리 추천관’도 선보입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써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소포장·소용량 상품이 인기”라며 “체험데이는 단일 브랜드나 제품보다는 유행하는 제품을 두루두루 사용해보고 싶은 트렌드세터에게 딱 맞는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류인 ‘RTD(Ready To Drink)’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RTD’란 칵테일 등 섞어 마시는 술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한 주류입니다. 보드카나 럼 등의 양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거나 맥주나 탄산수 등에 다양한 향미를 첨가한 주류로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습니다. 이마트의 올 상반기 RTD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다 73.7%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맥주 내 RTD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8% 기록에서 14%로 확대됐습니다. 이와 같은 RTD 신장세의 배경에는 ‘홈술’이 음주 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는 고객이 늘어 ‘트렌드’로 된 것입니다. 특히 ‘맛있는 저도주’라는 RTD의 특징이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즐겁게 술을 즐기려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는 등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파악한 이마트는 올 초부터 RTD 시장을 공략하고 신상품을 대거 들여오며 매장 내 RTD존을 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