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오는 6월 말까지 ‘노블 제습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신제품 노블 제습기(AD-1221E)입니다. 6월 말까지 노블 제습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기존 3·6개월에서 3·6·12개월로 분납 기간을 확대해 제공합니다. 코웨이에서 자체 제공하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결제 카드사와 상관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블 제습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적 디자인으로 공간미를 높여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려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하루 최대 12L의 풍부한 제습 능력을 갖췄고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리며 사용자에게 물비움 알림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디자인과 관리 편의성으로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할만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0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과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웨이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 증가한 9280억원, 172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전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렌탈 신규 판매는 노블 시리즈 등 혁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며 “렌탈 계정수도 전분기 대비 6만 5000계정이 순증가하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20.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전년 대비 9% 증가한 4조 78억원, 6998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자회사들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6%, 32%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말레이시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20% 증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9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3% 늘어난 13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595억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입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28억원, 45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3%, 6.6% 올랐습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대비 29.3% 늘어난 272만 계정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1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 계정 증가로 1년 전보다 81만 계정 늘어난 928만 계정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 노블의 확장 전략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고객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13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지난 해 6월 말 코웨이지부(설치 및 AS기사) 및 CL지부(영업관리직)와 임금교섭을 시작했으며 올해 4월 2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76%, CL지부 93% 찬성으로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이번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과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2021년 임금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코웨이 노사는 선진적인 상생 문화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노사문화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간 협력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웨이와 코디코닥지부(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방문점검판매원)는 현재 별도로 단체교섭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수질검사 성적서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알림톡 서비스로 접수부터 성적서 수령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되던 기간이 약 3일 이내로 짧아졌습니다. 분석 완료 즉시 시험 결과서가 발급돼 검사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청 시 우편을 통해 시험성적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정수기 방문관리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무상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디가 정수기의 물을 채취한 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먹는 물 수질기준을 판단하는 필수 항목인 중금속 10개 항목에 대해 분석을 거쳐 국제 공인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수질검사 서비스는 코웨이 정수기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의뢰 가능합니다. 코웨이 홈페이지 코웨이닷컴 및 고객센터, 방문관리 코디·코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항상 고객에게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전현정 코웨이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적합 직무 개발‧맞춤형 채용 ▲적합 인력 양성 및 맞춤 훈련 확대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식개선 직장교육 강화 ▲장애인근로자 적응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선수 및 코치진 등 11명으로 구성된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다음달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공식 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비데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PEI는 소비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입니다. 코웨이는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7년 연속, 비데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R&D(연구개발) 역량 고도화 및 품질 강화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가로·세로·RO 등 폼팩터와 필터의 다양한 구성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합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사용 경험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파악해 소비자 고충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미국 IDEA·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힙니다. 코웨이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수상작은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와 ‘노블 인덕션 프리덤’ 등 2개 품목이 선정됐습니다. 디자인과 기술력을 겸비한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고객 가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제습기·가습기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을 일관되게 적용해 노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색상은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했습니다.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간 경계선을 없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전기레인지입니다. 상판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는 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슬립케어 매트리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아이파크몰 4층 리빙파크에서 진행하며 혼수 및 이사철을 맞아 고객들이 코웨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코웨이는 슬립케어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탑퍼교체 하이브리드4', '탑퍼교체 하이브리드3' 등 매트리스와 프레임 라인업을 직접 비교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웨이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혁신 환경가전 제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탑퍼교체 매트리스 하이브리드4'는 3년에 한 번(6년 렌탈 기준)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 줍니다. 이 제품의 탑퍼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양모 패딩을 적용해 여름에는 쾌적하고 겨울에는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 제습제'로 불리는 양모 패딩은 습기 조절 능력이 우수해 사계절 내내 눅눅함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합니다. 코웨이는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1회를 무상으로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31일 “올해 디자인·상품·서비스 혁신을 완성하겠다”며 경쟁력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이날 충남 공주시 유구읍 본점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장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웨이는 지난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만드는 제품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한 단계 진화해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해 대표 상품 아이콘 정수기의 판매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한 노블 시리즈로 디자인과 상품의 혁신을 주도했고, 모바일 주문 등 IT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을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해 기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체질 개선에 힘써온 데 이어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자인·상품·서비스 혁신을 완성하겠다"며 "아울러 렌탈 시장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국내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이끄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