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이 누적 판매량(올해 8월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제품 한 팩(190㎖)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습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입니다. 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B군, 칼슘과 비타민D 등을 포함했습니다. 정식품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1000만개 판매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높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출시 초기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정식품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한 두유와 먹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일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에 캠핑,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MZ세대 사이에서는 먹고 마시는 캠핑을 뜻하는 ‘먹핑’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어디서든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잇달아 시장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캠핑에서는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간단하게 조리 가능하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은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습니다.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여름철 콩국수를 만들거나 콩깨면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 겨울무와 국산 대파, 마늘을 우린 동치미 국물로 차갑게 즐기는 다양한 냉요리에 적합합니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라면에 ‘시원한 채소육수’를 더하면 이색적인 냉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모두 멸균팩에 담겨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챙기기에 편리합니다. 김치도 요리법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풀무원식품은 ‘요리용 김치’ 2종(찌개용 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침을 먹으면 두뇌 활성화와 집중력 및 사고력 향상에 좋고 포만감이 지속돼 체중 조절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5.64%, 중·고등학생은 35.7%이며 2021년 청소년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8%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신학기를 앞두고 간단하게 한 끼 아침식사를 채울 수 있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는 한 팩당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습니다. 일반 우유(5.7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이며 계란 2개 분량입니다.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칼슘과 비타민D 등을 담았습니다. 당을 제거한 요거트도 있습니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그릭 달지않은 플레인’을 선보였습니다. 오리지널 라인인 ‘후디스 그릭 플레인’에서 당(원당)을 제거한 신제품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이순구)은 관계사와 포함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정식품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정식품 및 관계사는 총 11명의 임원을 승진, 선임 발령했습니다. 먼저 정식품은 청주공장 관리부문장인 김재용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해 청주공장 공장장으로 보직 발령했습니다. 중앙연구소장인 이윤복 상무보를 상무로, 영업마케팅부문장인 한기상 상무보를 상무로, 기획관리부문장인 조광성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또 송유신 부장, 김종우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각각 청주공장 관리부문장, 청주공장 기술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습니다. 곽선진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오쎄 관리부문장으로, 김훈태 전무를 자연과사람들 총괄전무로 선임했습니다. 정식품 관계사인 오쎄는 신해철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영업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고, 강선규 상무를 총괄상무로, 김승배 상무를 정식품 감사로 선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역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넬보스코는 ‘숲 속’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총 3개층 연면적 967㎡(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넬보스코 스페셜 블렌드 커피는 물론 최근 늘고 있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스무디·비건 아이스크림·비건 빵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했습니다. 넬보스코 남촌빵집 관계자는 “7월 중 2층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오픈해 각종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상에 지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 창업자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 혜춘장학회가 35명의 우수 인재들에게 총 1억1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제37기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700만원이 늘어났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급됐습니다. 혜춘장학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생략했습니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촉망 받는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앞으로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혜춘장학회는 정재원 명예회장이 우수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37년째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2535여명, 누계 금액은 약 25억6000만원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정식품이 2030세대를 겨냥해 라잇미닛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의 TV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나를 위한 올바른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일상 속 매 순간마다 라잇미닛을 마시며 활력과 에너지를 챙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공부·운동·취미활동 등으로 바쁜 2030세대가 라잇미닛을 섭취하고 언제 어디서나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식물성 음료인 제품 특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습니다. 라잇미닛은 ‘라잇미닛 리얼 코코넛’과 ’라잇미닛 리얼 아몬드’ 총 2종으로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에 해당하는 칼슘 210㎎과 1일 기준치를 충족하는 비타민E 11㎎ a-TE를 균형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라잇미닛은 맛과 건강 모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바쁜 2030세대는 물론 자기관리에 관심 많은 현대인의 영양간식으로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라잇미닛 TV CF 온에어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정식품(대표 이순구)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한 영양음료 ‘그린비아 하이키즈’를 내놨습니다. 2일 정식품에 따르면 그린비아 하이키즈는 30년간 균형 영양식을 개발해온 정식품의 기술력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영유아식 기준 규격을 바탕으로, 평소 편식 등으로 음식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많아 균형 잡힌 영양보충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린비아 하이키즈는 초유에서 유래한 특허 성분 CBP를 9mg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150mg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를 3μg 함유했습니다. 여기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담아 다양한 영양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1ml당 1kcal로 설계해 150ml의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하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팩 형태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린비아 하이키즈는 성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기업간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식품 측은 자사가 농가와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 및 판로확대, 신제품 개발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식품은 “다년간 꾸준히 국산콩 거래량을 늘리고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 ‘베지밀 영유아식 우리콩3종’ 등 국산콩을 원료로 한 30여 종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며 “특히 2년 연속 국산콩 재배 농가와 검은콩 재배 계약을 맺고 우수한 품질의 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식품은 올해 전남 운남·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제주 오라동, 경기 이천 등 전국 단위로 콩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선다. 정식품은 국민대학교 산하 취업프로그램 중 핵심전문가 양성과정 ‘코렙(CoREP)’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코렙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정식품과 공동으로 8월과 9월 두 달간 10~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식품의 베스트셀러인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홍보하게 된다. 직접 마케팅 현장에서 소비자를 만나 ▲설문조사 ▲시음행사 ▲게릴라 이벤트 ▲CM송·영상 콘텐츠 제작 등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동호 정식품 마케팅부서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학생 예비 마케터들이 실무에 근접한 경험을 쌓고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10~20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니즈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