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2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한 '동탄 파크릭스'가 완판을 달성했습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계약을 완료하면서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1차 물량이었던 1403가구는 앞서 계약이 모두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2차 물량의 경우 지난 4월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했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41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110㎡ C타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에 대해 주거 편의성과 호재 등이 맞물린 것을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데다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아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3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혔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23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분양 물량인 4786가구가 정당계약 및 무순위 계약에서 모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정당 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81%의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지난 8일 전용면적 29㎡, 39㎡, 49㎡ 이하 타입으로 이뤄진 무순위 청약에서는 899가구 모집에 총 4만1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4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해 완판의 '9부 능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강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상품성,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완판이라는 결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규제 완화를 비롯해 지난 2월 28일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폐지된 이후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 관계자는 "서울 송파 생활권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인 데다 각종 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남 창원 구도심에 총 19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분양 계약 진행 결과 완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지어지는 대단지입니다. 2개 블록에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동이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2㎡입니다. 청약은 지난 1월 2일 진행했으며, 1순위 평균 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블록 84㎡ D타입의 경우 경쟁률 98.7대 1로 공급 전용타입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의 정당계약을 진행했으며, 부적격 및 계약 포기 등으로 나온 일부 잔여 세대 물량에 대해서는 선착순 계약을 하며 분양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품 구성, 디자인, 철학 등이 가미된 롯데캐슬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부동산 불황에도 완판을 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전용면적 별 분양가는 84㎡ 4억7560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한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난해 11월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한 후 계약기간 초기 계약률 91.2%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일부 부적격으로 판명돼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4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 역시 흥행을 이어가며 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는 서울 동부권 대단지로 교통, 교육, 편의, 자연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강남권으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빠른 시간 내 1호선 신이문역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화역과 한 정차역 차이인 상봉역을 통해 경의중앙선, 경춘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KTX도 이용 가능합니다. 상봉역은 GTX-B 노선이 예정돼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역시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포천까지 연장사업이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인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온라인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GMC 시에라가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에 따르면, 시에라는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고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철학을 담아 국내 최초 정식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됩니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에 맞게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출시 전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GM 관계자는 "전국 11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제이에스파트너와 경기 오산시 세교동에 공급한 오피스텔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546실을 완판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및 세대수는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입니다. 전용면적 별 공급가격은 69㎡ 4억 1000만~4억 3890만 원, 79㎡ 4억 6400만~5억 4820만 원, 84㎡ 5억~5억 9740만 원입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사흘 간의 정당계약 기간을 거쳤으며,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 12일 선착순으로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청약에는 총 1만 93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0.02대 1을 기록했습니다. 펜트 타입은 36.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84㎡ 타입은 평균 2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호선 세마역 초역세권 위치에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 수영장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공급한 ‘놀라움 마곡’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가 적용된 첫 지식산업센터로 오는 2024년 1월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이름의 경우 지식(knowledge)과 공간을 뜻하는 접미사(-um)의 합성어로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놀라움 마곡’은 대기업,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업무타운으로 조성됩니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711㎡이며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됩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상품성·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업무형·제조형 오피스를 층별로 구분했습니다. 또, 지하 1층~2층에는 화물차량으로 호실 앞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계획됐으며, 지상 1층과 2층 상가 조성으로 입주 직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있고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성도 좋아 원활한 출·퇴근과 물류 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의 2차 완판을 기념해 8월 1일까지 3주간 글로 프로 ‘부스트 위크’를 열고 9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성인 흡연 소비자의 글로 제품 전환에 대한 구입 가격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BAT가 지향하는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 출시한 글로 프로 친환경 에코패키지를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소비자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글로 공식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스토어, 글로 프로 입점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기간 내 구입한 제품은 모두 무료 배송됩니다. 또 구입 기기 정보를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1년간 제품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U가 판매하는 곰표 밀맥주가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대량 판매 2주 만에 월 생산량 300만개 완판을 눈앞에 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번 주말에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U는 지난 11일 점포에 곰표 밀맥주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곰표 밀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올해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기며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5배 늘렸음에도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이번주까지 CU에 입고되고 당분간 동날 전망입니다. 판매 재개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득이 발효 등에 약 2주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CU가 지난달 29일 물량을 증량해 공급한 후 불과 이틀 만에 기존 제품을 꺾고 국산과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습니다. 카스와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쳤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 판매 상품이 대형 제조사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CU 곰표 밀맥주 하루 평균 판매량은 17만 개, 최고 판매량은 26만 개에 육박합니다. 2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