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일류 신한 도약 위한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세계가 인정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조 회장은 7일 열린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그룹사 CEO와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일류 신한’을 위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신한문화포럼을 신설했습니다. 신한금융은 과거와 다른 Digital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신한문화포럼의 슬로건을 ‘RE:BOOT 신한’으로 정했습니다. ◇ 조용병 회장 CEO 특강 진행..“신한문화의 대전환 필요” 조용병 회장은 이날 CEO 특강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신한만의 방식으로 ‘일류 신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조 회장은 “신한문화를 재창조(RE:BOOT) 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할 것을 Delete(삭제)하고, 관행적 업무 방식 등 새로운 문화의 장애물을 치우고 내부 관리 프로세스를 다시 고객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17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에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월간 Find:’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월간 Find:’는 신한금융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론칭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데요. 매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스타트업 연합 네트워킹 ▲해외진출 및 글로벌 트렌드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월간 Find:’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및 펀드운용’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신한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오는 7월에는 ‘창업가의 멘탈관리’를 주제로 과중한 업무와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창업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례와 극복 방안을 전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 간 새로운 만남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오픈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월간 Find:를 론칭한 이래 매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발견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첫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 7-1기 까지 총 25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약 39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영역을 신설해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7-2기에도 ESG 평가 전문기관들과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선발에는 LG그룹 주요 계열사와 아모레퍼시픽(뷰티), 엔씨소프트(미디어콘텐츠), 더존ICT그룹(ICT), GS샵(유통), 호반건설(건설) 등의 파트너사들이 함께하는데요.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 및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10개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니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인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 Bridge )’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보육·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해당 플랫폼의 멤버십 84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인큐베이팅·전용펀드를 통한 투자·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그린에너지·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테크놀로지 등 스마트시티 분야 15개사와 항체 기반 혁신신약·디지털 치료제·바이오 소부장 등의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멤버십 선발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로 첫 번째 협업인데요. 신한금융 그룹사·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해 ▲대기업과 협업 기회 제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총 2억원 규모의 의료장비와 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향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기관인 월드비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현지 물품 조달 및 구호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가장 시급한 의료용 액상 산소 확보와 병상 마련을 위해 뭄바이 등에 위치한 코로나19 의료시설에 산소 농축기 및 임시 환자 수용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칸치푸람 등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 중인 지역에는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물품을 배송할 예정입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Zero Carbon ·Zero Fuel(제로카본·제로퓨얼)’의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Zero Carbon ·Zero Fuel’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제로카본드라이브)’의 일환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My Car(마이카)’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백년관에서 그룹의 인증 역량과 고객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과 ‘인증 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인증서 도입 확대 ▲디지털 혁신점포 內 바이오인증 시스템 구축 협업 ▲은행권 공동 신원증명 금융 분산 ID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신한금융은 바이오 인증·블록체인 기반 분산ID 등의 인증 사업에 신한의 디지털 역량과 금융결제원의 인증 분야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의 ‘디지택트(Digitact, 디지털을 통해 소비자와 접촉) 브랜치’와 같은 미래형 혁신 점포에 안면인식 등의 바이오 인증 기술을 적용한 혁신 서비스도 연내 개발할 예정입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연말정산에서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함께 발급하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의 사용률이 90%에 육박했다”며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가치와 맞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조용병)이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증가와 비은행 부분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신한금융은 지난 1분기 1조191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전 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인데요. 먼저 그룹의 총자산은 618조8000억원으로 1년전(578조2000억원) 대비 7.0% 늘었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56%,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5.9%, 보통주자본비율(CET1) 11.9%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된 점”이라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만에 개선된 순이자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고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은행과 비은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44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기까지 143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는데요. 신한금융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운영, 사업추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참여로 진행되는 ‘그룹 멘토링’과 개인별 강점 진단을 기반으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은 그룹 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CEO 멘토링’과 그룹사 간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Peer 멘토링’을 통해 여성 리더의 시야 확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날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조용병 회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는데요. 리더십과 조직운영, 최신 트렌드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 회장은 “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 ㅣ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하키 불모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가 됐습니다. 향후 4년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