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이하 KBC)’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C는 점차 다양해지는 수제맥주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크래프트 맥주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탄생했습니다. 오비맥주 신사업팀인 ‘크래프트 & 스페셜티즈’ 팀은 ‘KBC’ 브랜드 아래 다양한 협업 수제맥주를 개발하고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제품 다양성 확장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KBC는 오비맥주의 양조기술연구소와 이천공장 수제맥주 전문 설비 등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합작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KBC브랜드는 타사의 레시피를 활용하거나 타 제조사 제품을 대리 생산하는 위탁 양조(OEM)의 형태와 차별화된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입니다. 오비맥주 ‘크래프트 & 스페셜티즈’ 신사업팀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1등 맥주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조 기술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 브랜드 및 수제맥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맥주 이상의 소비자 가치를 제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가 제 4기 동행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본사와 패밀리간 상생협력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본사 대표(행측)는 최근 개정된 가맹사업법에 맞춰 ▲가맹계약서 일부 개정 내용 ▲동행위원회 산하 분쟁위, 사회공헌위, 마케팅위 등 운영 규정 ▲패밀리 매출성장을 이끌 마케팅 전략 ▲수제맥주 판매 극대화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36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본사 마케팅팀이 보완내용을 설명했습니다. BBQ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황광희와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 내용 등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제품 ‘황올한 깐풍치킨’, ‘체고바’와 ‘체고치’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준비중인 신제품을 시식하면서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패밀리들은 “진행중인 BBQ 수제맥주 프로모션은 고객 반응이 좋다”며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수제맥주 프로모션 행사에 적극 동참하자고 했습니다. 본사는 패밀리들의 요청사항과 매장 운영 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을 위해 동행위원들의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본사 대표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는 BBQ앱(자사앱)에서 전 메뉴 주문 시 BBQ 수제맥주 4캔을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는 ‘수제맥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BBQ앱에서 치킨 1마리 이상을 구매하면 BBQ 수제맥주 4캔을 1만원에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BBQ는 낮 시간 동안 간단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BBQ 황금올리브 속안심 10조각과 수제맥주 2캔(GPA, 바이젠)으로 구성된 해피아워 세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BBQ 해피아워 세트는 1만5000원에 판매되며 이달 30일까지 BBQ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BBQ측은 “코로나19로 인한 홈술족 증가 트렌드에 더해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치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수제맥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에서 ‘곰표 밀맥주’ 300만개를 국내 최초로 수제맥주 위탁생산을 통해 공급합니다. CU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까지 곰표 밀맥주 물량 300만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높은 수요에 비해 생산 시설이 가진 수제 맥주 특성상 공급이 어려워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초도 물량 10만개가 3일 만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CU를 통해 판매되는 곰표 밀맥주 물량은 지난해 판매된 수량인 150만개를 훌쩍 넘는 규모입니다. 기존 월 20만개 공급에서 15배 이상 대폭 늘렸습니다. 대량으로 수제맥주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배경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에서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세부 시행령이 고시된 지난달 곰표 밀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는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의뢰해 본격적으로 곰표 밀맥주 대량 제조에 돌입했습니다. 곰표 밀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CU 수제맥주 매출도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000만 개 판매 돌파 및 GS리테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뉴트로 유행을 반영한 ‘금성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18년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첫 번째인 ‘광화문에일’을 선보인 이후 2년 10개월만에 랜드마크 시리즈 5종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화문에일을 처음 선보인 2018년 맥주 대캔 기준으로 수제맥주 구성비가 2.1%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2%로 약 5배 이상 성장을 보입니다. 수제맥주 시장도 계속 성장하며 2020년 전년 대비 445% 이상 신장했습니다. GS25에서 선보인 랜드마크 시리즈는 ▲광화문에일 ▲제주백록담에일 ▲경복궁에일 ▲성산일출봉에일 ▲남산에일 등 5종입니다. GS리테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제품은 ‘금성맥주’로 복고를 기본 콘셉트로 한 맥주입니다. 금성맥주는 캔 디자인에 ‘골드스타’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맥주 타입은 깊은 맛의 페일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수제맥주사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상생협력 ‘수제맥주 클러스터’ 모델을 만듭니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제맥주사들이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캔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수제맥주사들은 더욱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는 그간의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충주 맥주1공장의 기본 시설을 재검토하고 보완했으며 수제맥주 특성에 맞춰 소량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수제맥주시장 붐업에 일조하며 수제맥주 제조사들과 상생관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주세개정안 발표 후 이번 프로젝트를 검토하게 됐다”며 “수제맥주사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장기적으로 맥주1공장을 중소 수제맥주 생산자들의 클러스터로 조성해 수제맥주 발전에 이바지하고, 소비자 맥주 선택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은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이하 경복궁)가 이번 달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nternational Beer Cup 2019, 이하 ‘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됐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 맥주 소믈리에 등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과 카브루 측은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한 시음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LG전자가 홍보를 위한 시음 용도 내에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향후 2년간 고객들에게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를 시음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류를 홍보하는 시음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세법 및 위임 고시 등에 따라 주류제조면허 및 시음행사 사전승인이 필요했다. 또 시음행사는 주류제조면허가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설기준 등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LG전자는 관련 요건 충족이 어려워 면허를 취득할 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LG의 캡슐형 수제맥조제조기를 렌탈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캡슐과 물을 넣어 맥주를 만들 수 있는 LG 홈브루는 렌탈의신에서 렌탈할 수 있다. 사은품으로는 빔프로젝터인 LG시네빔과 악세서리를 증정한다. 렌탈의신은 LG 홈브루를 렌탈 제품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 홈브루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을 통해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 맥주를 만드는 도중에 기기 내부를 세척·살균한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외부 세척·필터 교체 등 관리를 해준다. LG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맥주 5리터를 만드는 데 드는 전기료는 약 1374원이다. LG 홈브루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 케어솔루션 공식 판매처 렌탈의신은 LG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를 렌탈한 고객에게 홈브루 전용 GLASS 4잔과 LG시네빔을 무상 증정한다. 또 냉정수기 기준으로 홈브루를 구매할 경우 정수기 한 대를 무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렌탈의신·LG렌탈의신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 공식판매점 ‘렌탈의신’에서는 퓨리
영업이익 2년 새 2800만원→4억 6800만원 맥주 유통업으로 전환해 매장 11개→2개 유통업 집중한 계기 중 하나는 ‘임대료 상승’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옥토버훼스트가 주류 유통업에 집중, 2018년 영업이익으로 4억 6826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2017년과 비교하면 각각 16.4배, 7.3배 증가한 수치다.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주)는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정보공개서에 2018년 실적을 지난 11일 올렸다. 2002년 법인을 설립한 뒤로 수제맥주로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다.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옥토버훼스트의 2018년 영업이익은 약 4억 6826만원이다. 2017년엔 6366만원, 2016년엔 2842만원이었다. 각 연도와 비교했을 때 2018년 영업이익은 7.3배·16.4배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4억 4035만원에 달했다. 2017년과 2016년 당기순이익은 각각 4614만원, 144만원에 그쳤다. 옥토버훼스트는 최근 외식업 대신 유통업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매장 수는 2015년 11개에서 20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