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사가 발행한 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신규 발행하는 NFT에 우선 획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합니다. 인천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 '인천 시티투어 패스'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을 작품화한 '인천 히어로즈 NFT'를 올 10월, 12월 2차례에 걸쳐 발행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 기반의 NFT를 발행해 2차례에 걸쳐 조기 완판된 바 있습니다. 올 7월에는 기존 무너 팬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하여 혜택을 구성한 무너 크루 NFT를 선보였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습니다. 3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의 주요 계열사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3일 버려진 장난감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NGO ‘트루(TRU)’와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트루’는 장난감들을 색깔별로 분해해 만든 플라스틱 원료로 의자, 튜브 짜개 등을 만들며 매년 약 1000톤의 장난감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장난감 분류 및 분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 봉사자들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바스어린이의원의 환아 3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인형을 참여 아동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 가족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촬영을 돕고 의상과 헤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3년간 허위 및 과장 광고 등 소비자 기만행위로 접수된 홈쇼핑 민원이 1200건을 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가장 많은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구갑)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161건의 롯데홈쇼핑 민원이 접수돼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 중 최다 민원을 야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의류를 제조하지 않는 스포츠배낭 전문 브랜드 ‘도이터’의 라이선스 의류를 판매하면서 도이터 본사의 브랜드인 것처럼 표현하며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로 올해 1월 방심위 심의 결과 ‘경고’를 받았습니다. 경고는 방송사업자 평가 시 감점 2점을 받는 법정 제재입니다. 방심위 구성 지연으로 공백이 이어지던 올해에도 지난 8월까지 롯데홈쇼핑은 17건의 민원이 접수돼 전체 115건 중 1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CJ오쇼핑(CJ온스타일) 149건 ▲현대홈쇼핑 147건 ▲NS홈쇼핑 111건 ▲공영쇼핑 109건 ▲홈&쇼핑 100건▲GS SHOP 81건 등 순으로 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대표 임금옥)가 오늘(2일) 오후 3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60분 동안 HMR 제품 ‘치킨텐더’의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롯데홈쇼핑에서만 단독 판매되는 ‘치킨텐더’ 기획 상품을 기존 수량에 1팩씩을 추가한 치킨텐더 9팩, 뿌링클시즈닝 9팩, 뿌링뿌링소스 9팩으로 구성해 기존 가격과 동일한 5만9900원에 판매됩니다. bhc의 ‘치킨텐더’는 바삭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치킨으로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 부위인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통살의 식감이 살아있는 제품입니다. 함께 판매되는 뿌링클시즈닝과 뿌링뿌링소스를 가족 구성원의 입맛에 맞게 뿌려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맛과 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많이 요구되는 요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bhc의 HMR 치킨 메뉴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bhc가 외식 시장에서 보여준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HMR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해 HMR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홀딩스(대표 임창욱·최성수)의 자회사 디에스앤이 피자알볼로와 협업을 통해 냉동 피자 ‘피자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4종을 21일 3시 20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피자알볼로 자연 방목 채끝살 피자 ▲피자알볼로 모짜 체다치즈 피자 ▲피자알볼로 김치 소시지 피자 ▲피자알볼로 큐브 포테이토 피자 등 4종입니다. ‘자연방 목 채끝살 피자’는 소고기 채끝 부위를 토핑으로 사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짜 체다치즈 피자’는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담은 제품입니다. 특히 ‘김치 소시지 피자’는 ‘종가집’의 맛김치를 사용했습니다. 디에스앤은 21일 롯데홈쇼핑에서 자연 방목 채끝살 피자 4팩·모짜 체다치즈 피자 5팩·김치 소시지 피자 5팩·큐브 포테이토 피자 4팩까지 총 18팩으로 구성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또 방송을 통해 구매할 경우 자연 방목 채끝살 피자 1팩을 추가 증정합니다. 디에스앤 관계자는 “재료 선정부터 제품의 중량 및 구성까지 최초로 선보이는 실속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분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이랜드 OST, ‘미니언즈’ 콜라보 굿즈 출시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가 준비한 이번 컬렉션은 ▲미니언즈 메탈 손목시계 ▲귀걸이 ▲팔찌 ▲피어싱 등의 주얼리와 ▲폰 케이스 ▲허브톡 ▲허브루프 ▲에어팟 케이스 ▲버즈 케이스 등의 잡화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OST는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여권지갑, 러기지택, 미니파우치 등의 휴가 필수 아이템을 포함한 40여 종의 상품으로 기획했습니다. 추가로 오에스티는 미니언즈를 대표하는 3총사 캐릭터 ‘케빈’, ‘스튜어트’, ‘밥’뿐만 아니라 내년 개봉 예정인 ‘미니언즈2’의 주인공 ‘오토’를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까지 출시합니다. 이번 오에스티와 미니언즈의 협업 컬렉션은 오에스티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무더운 여름을 산뜻하게… ‘스카치 하이볼’ '스카치 하이볼'은 ‘스카치블루’의 탄생 24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출시했습니다.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레시피에 따라 최적의 비율로 ‘스카치블루’와 탄산수를 혼합했는데요. 스카치 위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홈쇼핑이 패션, 뷰티, 식품, 디지털전환(DT) 등 주요 사업별 사내 핵심인력을 선발해 전문가 수준의 최고급 인재로 육성하는 ‘인재사관학교’를 운영합니다. 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인재사관학교’는 사원부터 책임(과장)급 이하 실무진 중 인사고과, 임원 추천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직군별 10명 이내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주요프로그램에는 ▲전문기관 협업, 국내 우수 대학교수 초빙 통한 이론 교육 ▲시장 조사 및 분석 기반 신규 브랜드 제안 실습 ▲해외 박람회 참관, 세계적인 교육기관 수료 통한 글로벌 벤치마킹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보유한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 교수들이 산업 특성에 맞춰 기초 이론부터 시장조사, 시장분석, 실습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패션의 경우 가죽, 모피 등 소재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색채 기획, 원가와 생산공정 분석, 해외 소싱 방법, 신상품 기획 실습 등이 4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서울대 등 국내 우수 대학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홈쇼핑이 신규 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를 발표하고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크리에이트 더 뉴' (CREATE THE NEW)는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진 무한경쟁 상황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으로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재미와 편안함이 있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패션, 뷰티 전문성 및 단독 서비스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미션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롯데의 'L'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이고 방송, 모바일, 주문, 배송 등 고객 접점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L’은 경계 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만나는 롯데홈쇼핑을 상징하며, 방송화면, 앱 아이콘, 배송박스와 차량 등에 적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2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완신 대표는 지난 26일 충북 제천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내부 시설과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제품 제조과정을 보고,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생상태도 점검했습니다. 이달 초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 사과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요.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정기적으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금 지원, 입점 상담, 상품 판매 등 실질적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홈쇼핑이 지난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과 참석자 대상 발열 체크, 좌석 띄워 앉기 등 사회적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최종 선발된 3기 교육생은 취업난·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면접이 취소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인해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는데요. 앞으로 4주간 지원자들은 ▲홈쇼핑 직무 이해와 비즈니스 실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 ▲인성 교육·면접 컨설팅 등 유통산업에 최적화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약 50여개의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