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민트 초코 봉봉’의 누적 판매량이 싱글레귤러 기준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출시 이후 20일만에 거둔 성과로,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민트 초코 봉봉’은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프레첼볼’을 넣은 제품입니다.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있는 바삭한 '초콜릿 프레첼볼'을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넣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발맞춘 마케팅도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민트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민트맛을 활용한 음료나 과자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도 광고와 음원 마케팅을 통해 민트 초코 봉봉을 알리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가수 라비와 함께한 '민초여 봉봉하라!' 광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수백만회를 돌파하기로 했습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는 자신의 취향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싶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치킨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치킨빵 ‘파바닭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파바닭 4종’은 치킨 모양으로 재현한 빵 제품입니다.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일부 직영점에서 선보였는데,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정식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파바닭 4종은 ▲후라이드 치킨빵 ▲양념 치킨빵 ▲치킨듬뿍 고로케 ▲매콤 로스트 치킨 등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닭 시리즈는 먹거리에도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페이크 푸드 콘셉트(Fake food, 원재료나 음식 모양 그대로 재현한 식품)'로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이벤트 ‘해피 어쓰 데이(HAPPY EARTH DAY)’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던킨 커피 또는 음료 구매시 텀블러를 이용하면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1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후 매장에서 사용하면 참여 가능하며, 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22일까지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패키지 개발이나 캠페인 등의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최근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 기금은 2억원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10년간 누적 20억원을 기부해 1200여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해왔습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행복펀드의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됩니다. 황재복 SPC그룹 사장은 “소외 계층을 도우려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SPC행복한펀드가 꾸준히 이어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이 15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2021년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국생물공학회 이철균 학회장은 “SPC그룹은 원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토종 미생물 자원인 ‘토종효모’와 ‘상미종’을 개발해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7000여명에 이르는 바이오 기술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생물공학기술 산업화 장려를 위해 매년 산업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고 생물공학 연구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SPC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한 끝에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발굴했습니다. 또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품질경영과 R&D투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술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황재복 SPC그룹 대표는 14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황 사장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의 뜻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챌린지 참여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황재복 대표는 다음 주자로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진한 우유 풍미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순수(秀) 우유케이크’를 재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일 당시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며 출시 2주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순수(秀) 우유케이크’를 다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파리바게뜨가 자체 진행한 소비자 투표에서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약 60%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순수(秀) 우유케이크를 잊지 않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크림의 맛과 풍미를 더 진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콜드브루 신제품 2종과 시즌 빙수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먼저 콜드브루 신제품은 ▲ 버터스카치가 가미된 콜드브루에 밀크 크림을 올린 ‘버터스카치 콜드브루 라떼’ ▲ 카라멜땅콩 풍미가 더해진 콜드브루 라떼에 땅콩 젤라또를 올린 ‘카라멜땅콩 콜드브루 플로트’ 등 2종입니다. 빙수 4종은 ▲ 자두와 딸기 소스를 올린 빙수 위에 복숭아와 키위 맛 구슬 아이스를 올린 ‘자두베리 구슬 빙수’ ▲ 코코넛 젤리와 애플망고를 올린 ‘애플망고 듬뿍 빙수’ ▲ 우유 얼음과 팥·인절미가 궁합을 이룬 ‘인절미 팥빙수’ 등입니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해피포인트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콜드브루 2종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오더앱)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빙수 구매 시 아메리카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25일부터 29일까지 해피오더앱을 통해 빙수 구매 시 할인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해피오더앱을 통한 주문·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 융합)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섹타나인은 중기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서 추진하는 '2021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운영 기업으로 선정, 지난 12일 소진공과 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섹타나인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고객관리 솔루션과 해피스크린(해피앱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전면광고를 제공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을 돕고 매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련해 올 하반기에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섹타나인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 사업 관련 운영 신청을 진행, 심사가 완료되면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O2O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고소한 호두와 호밀의 건강한 풍미를 담은 ‘호두호밀브레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Signature Bread)’의 신제품으로 호밀을 넣어 담백한 빵과 호두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과 고품질의 재료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브레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