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재춘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용일 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재춘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 전산기기를 기부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올해 PC·모니터·노트북·프린터 등 총 540대의 전산기기를 후원물품으로 내놓았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협금융 ESG경영 동참과 함께 다양한 ESG경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정보취약계층에 전산기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정보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15일 서대문 본사 1층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간은 지난 9월 농협생명-인바디-AAI헬스케어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체험라운지에서는 인바디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이 수분·세포 건강을 측정해줍니다. 신체균형능력, 좌우하지근육량, 다리근력 등 검사기능을 갖춘 'FRA', 모션인식 기반의 헬스케어장비 'VITURAL MATE'를 활용해 볼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치매예방을 위한 훈련과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뇌건강놀이터' 체험도 가능합니다. 농협생명은 라운지 비치된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 등 연락처를 남기면 매달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문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회사와 협업해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뜻깊다"며 "헬스케어 체험존을 시작으로 3사가 함께 다양한 건강융합 콘텐츠로 확장시켜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보험업무 효율화와 공동성장을 위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업무 효율화 및 AI 기술 내재화 방안 협업, AI 기술 기반의 보험 밸류체인 업무 개선, 보험업 특화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협약은 농협생명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양사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농협생명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효율적 개선과 AI 기술 내재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비율에서 4년연속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이 생명보험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상반기 0.13%에서 2021년 상반기 0.10%, 2022년 상반기 0.01%로 뚝 떨어졌고 올해 상반기도 같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업계 평균은 0.18%, 0.12%, 0.08%, 0.07% 입니다. 농협생명은 청약철회비율도 업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같은 기간 3.89%(업계평균 7.71%), 2.46%(6.94%), 1.34%(6.31%), 1.10%(6.35%)로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활동 결과라고 자체 평가합니다. 2022년 1월 농협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대구경북권·충청전라권·경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전담자를 배정했습니다. 이들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37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과 소통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8일 서대문구 홍제천 가을꽃길에서 임직원과 소통 강화를 위한 '농생통통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윤 대표는 가을꽃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임직원 만찬과 간담회를 통해 일선 실무진 직원들의 어려움과 아이디어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MZ세대 직원들은 미래 기업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격의없는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임직원 소통경영을 내세운 농생통통은 지난 6월 시작돼 그간 부문별 면수습 신규직원, 부문별 과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디지털 혁신리더 활동우수자 등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생통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인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I-U)'의 성장을 독려하고자 3개 유닛을 선발·시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I-U는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는 사내 조직입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3월 자발적으로 구성돼 최대 6개월간 사업 구체화 활동을 벌였고 이 기간 농협생명은 3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경영진과 현업부서 심사를 거쳐 우수 유닛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유닛은 '헬스케어 유닛'이 차지했고 '건강나이 유닛'과 '상부상조 유닛'은 우수 유닛으로 선발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이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현업 반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업 한계 보완과 지속성장을 위해 혁신조직 아이디어 성공사례를 발굴해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6일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인슈어애드 챗봇서비스 '코대리'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라는 인격을 챗봇 서비스에 부여한 캐릭터입니다. 농협생명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보험챗봇 스타트업 '파인더스'와 합작·개발했습니다. 코대리는 농협생명 CM사업팀 소속 직원으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상품홍보·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임직원 공모로 만든 8000개 이상의 질의응답 데이터를 학습해 '대화형 챗봇' 기능을 완성했습니다.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사람처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합니다. AI 기술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고객 친화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농협생명은 기대합니다. 코대리는 웹소설 형식으로 보험금 지급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 수요를 환기하는 스토리형 챗봇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코대리 오픈 기념으로 오는 11월5일까지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코대리 별명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합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농협안심한우, 한삼인 홍삼선물세트 등 경품을 총 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15일 상품정보와 사고보장 규칙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복잡한 보험금 지급업무를 자동화해 보험금을 쉽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습니다. 위험률 개발을 비롯한 연계업무 지원기능도 강화됩니다. 다각적 손해율 분석이나 보험금 신속지급 등 업무에선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농협생명은 기대합니다. 이 시스템은 보험업무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INNORULES)와 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순혁 농협생명 부사장은 "기존 상품정보에 더해 사고보장규칙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향후 심사자 역량 강화와 IT 민첩성 확보로 보험시장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아이쿱과 차별화된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닥터바이스 플랫폼 활용전략과 사업모델 발굴,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활용 등 전략 수립, 플랫폼 닥터바이스 홍보·마케팅 지원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쿱 닥터바이스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입니다. 전자의무기록 솔루션(EMR)과 원외진단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환자의 질환과 관리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상담 제공이 가능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아이쿱과 함께 독보적인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건강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면서 향후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8월 한달간 온라인보험에서 '내 나이, 보험료 찾아보기'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보험료 계산에 필수적인 '보험 나이' 개념을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보험 나이는 보험료를 정할 때 사용하는 나이를 말합니다. 먼저 만 나이는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빼 구합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그 값에 한 살을 더 빼면 됩니다. 이와 달리 보험 나이는 계약일 당시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경과됐다면 만 나이에 한 살을 더하고 그렇지 않다면 만 나이가 곧 보험 나이가 됩니다. 대체로 보험료는 보험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한 경우가 많아 보험 나이를 제대로 알고 보험 나이가 바뀌기 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만 나이와 보험 나이 그리고 보험 나이가 바뀌는 시점을 알려줍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 상품인 용종보험 보험료까지 확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총 13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와 NH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