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 ◇ 사장 승진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 부사장 승진 ▲김원범 CHO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 전무 승진 ▲김경남 몬테레이생산법인장 ▲김우섭 공정거래Compliance Task리더 ▲김재승 아시아지역대표 ▲박준은 VS아시아영업·PM담당 ▲이강원 webOS SW개발그룹장 겸)TV SW개발담당 ▲전홍주 인도법인장 ▲홍성표 Software Platform연구소장 ◇ 상무 승진 ▲강성민 튀르키예생산법인장 ▲강제남 고객가치혁신사무국 ▲김광호 HE디지털마케팅담당 ▲김동민 베트남H&A생산담당 ▲김민국 부품솔루션영업담당 ▲김성혁 인공지능(연) AI Perception TP리더 ▲김유재 B2B인도사업담당 ▲김정택 므와바생산법인장 ▲김창환 인도서비스담당 ▲박수현 SoC센터 AIoT솔루션Task리더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박용 건조기사업담당 ▲박용준 B2B중아사업담당 ▲박인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박인욱 TV SW플랫폼개발리더 ▲박종민 플랫폼기반기술Task리더 ▲박형호 에어솔루션연구소 산하 ▲서영덕 한국커머셜기업1담당 ▲서주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류 사장은 34년간 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글로벌 가전 업계를 선도하면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포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왔습니다. 류 사장은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사장은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입니다.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해당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도 당부했습니다.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2023'에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컴플렉스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패션·음악 등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입니다. LG전자는 '컴플렉스콘 2023'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슈케어·슈케이스 안에는 미국 온라인 신발 중고거래 사이트인 KYX가 지원한 스니커즈들이 진열됐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와 함께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퀴즈쇼 참가자들에게 컴플렉스콘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한 스타일러 슈케이스 토트백 굿즈를 증정했습니다.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제프 스테이플과 함께 하는 '뉴욕 스니커즈 쇼핑' 기회를 제공합니다.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LG전자의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입니다. 트루스팀과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신발관리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슈케이스는 전시부터 보관까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0일 LG전자에 대해 B2B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B2B 매출 비중이 내년 28%를 기록할 것으로 지난 2021년 14% 대비 2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올해 4분기 전장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조 700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소비 둔화에 따른 B2C 수요 부진을 B2B 매출 확대로 상쇄하며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한편, 올해 4분기 가전 매출은 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1137% 증가한 23조 3000억원, 85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1월~12월 수요 시즌 마케팅 강화에 따른 판촉비 집행 강도에 따라 향후 실적 변동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LG전자의 이익 증가 기울기는 전장부품 부문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LG전자 계열 3사의 전장 실적이 3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 궤도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75kW 급속충전기는 CCS1과 NACS 두 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충전기 외부에는 충전 현황을 확인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됩니다. LG전자는 2024년 하반기에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7월 미래비전 당시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 중 하나로 '전기화'를 꼽으며, B2B와 신사업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트윈스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념해 LG전자[066570]와 LG유플러스[032640]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는 오는 21일에는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구체적 행사 모델을 묻는 질문에 LG전자 관계자는 “행사 모델은 21일 당일 10시에 공개 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부터는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합니다. 스탠바이미Go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LG베스트샵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로봇, AI, 통신(5G 특화망)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반자동으로 주행 로봇을 제어하는 1단계 실증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자율주행로봇은 작업자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거나,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마쳤습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제철소 지하전기실과 같이 온도가 높고 고압 전력 설비가 많은 환경을 감안해 로봇의 방열 및 냉각 성능을 높였습니다. 모듈식으로 설계해 고객사 수요에 맞춰 순찰, 배송 등 다양한 임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자가 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올해 오픈마켓(온라인 중개몰)에 개설된 위장 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오픈마켓 운영사와 협의해 적발된 위장 판매사이트를 운영 정지시키거나 폐쇄시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위장 판매사이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오픈마켓을 상시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최저가 검색으로 방문한 구매자에게 별도 사이트 입장을 유도하거나 할인 명목으로 카드결제 대신 현금결제를 유도해 대금을 탈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오픈마켓에 등록된 위장 판매사이트뿐 아니라 유사 회사명이나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사용한 위장 판매사이트도 적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의 '사기사이트 정보' 목록에 게재하거나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사기 행위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을 구매했습니다. LG전자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배너에 'LG전자 온라인 인증점' 로고와 움직이는 홀로그램이 표시됩니다. 공식 인증점은 LG전자 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전국 100개 유명 숙박업소에서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와인셀러와 퓨리케어 정수기를 체험하는 'LG 키친 트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 키친 트립'은 제주 폴개우영, 경북 하루연가, 충북 동락, 강원 서로하우스, 전남 스테이황룡 등 숙박업소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LG전자는 "주방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100개의 인기 숙소에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신 LG 주방가전을 여행 중에 체험하고 싶은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행할 지역에 있는 이벤트 숙소를 선택 후 예약하면 됩니다. LG전자는 개인 SNS에 체험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퓨리케어 정수기를 증정합니다. 이번 이벤트에 사용되는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등의 제품입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는 "고객이 LG 주방가전을 통해 더욱 편안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